올시즌 시즌 개막 전 가장 큰 기대를 받은 LA 레이커스 충격적인 시즌 말로를 맞이했다. 레이커스는 올시즌 개막 전 워싱턴 위저즈에서 러셀 웨스트브룩을 영입하면서 르브론 제임스-앤서니 데이비스-러셀 웨스트브룩으로 이어지는 빅 3를 구축했다. 이들은 개막 전 브루클린의 케빈 듀란트-카이리 어빙- 제임스 하든과 맞먹을 정도의 위력을 지녔다고 평가 받으면서 지난 19-20 시즌에 이어 다시 파이널 챔피언에 등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됐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치가 폭락하면서 실망감이 배가 되기 시작했다. 우선 웨스트브룩의 경우 리그에서 가장 대표적인 온볼 플레이어인데 이미 르브론 제임스라는 온볼 플레이어가 있어 본인의 리듬을 좀처럼 찾지 못했다. 그리고 앤서니 데이비스의 경우 계속해서 부상으로 빠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