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농구(이상 KBL) 대구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이 끝내 우승 없이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한국가스공사는 6월 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5월 31일 프로농구단 운영위원회를 열어 구단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논의하였다”며 “운영위원회에서는 신임 단장으로 내부 임원인 김병식 홍보실장을 선임하였다. 타 구단의 조직체계와 같이 내부임원을 단장으로 선임함으로써 구단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프로농구단의 효율적 의사결정 및 합리적 선수단 운영 등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임 신선우 총감독, 이민형 단장, 유도훈 감독 및 김승환 수석코치에 대해서는 계약을 해지하기로 의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로서 유도훈 감독은 한국가스공사의 전신인 인천 전자랜드 시절부터 이어져온 프랜차이즈 감독 커리어를 14년 만에 마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