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가 성적 부진의 사유로 누누 산투 감독을 경질했다. 2021년 11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누 감독과 그의 코칭스태프들의 해임을 발표했다. 이로써 올해 7월 토트넘의 감독으로 부임한 누누는 부임한 지 4개월 만에 경질의 칼날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이번 여름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하기 직전 맡았던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성적 부진으로 경질을 당한 누누는 부임 전부터 토트넘 팬들에게 환영받지 못한 채 시즌을 맞이했다. 그러나 우려와 달리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맨체스터 시티를 격파하는 등 3연승을 내달리면서 초반이기는 하지만 깜짝 선두를 내달렸다. 그러나 이후 불분명한 전술적인 색채와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라는 리그 최고의 공격 조합을 보유하고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