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162

[NBA]NBA를 정복하고 있는 유럽 3인방

농구의 본토 미국이 아닌 변방 유럽에서 온 3인방이 NBA를 폭격하고 있다. NBA는 2000년대 접어들면서 미국 이외에도 유럽과 남미, 호주 등 전 세계 각지의 재능 있는 선수들이 합류하고 있다. 특히나 2010년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올스타급 선수를 넘어서 현시대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서는 선수들이 증가했다. 그중 대표적인 3인방이 있으니 바로 야니스 아테토쿤보(밀워키 벅스),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게츠), 루카 돈치치(슬로베니아)다. 이들의 국적은 각각 그리스, 세르비아, 슬로베니아로 일반적으로 이들의 국가를 생각할 때 대표적인 스포츠로 농구가 떠오르지 않는다. 그만큼 어찌보면 농구계에서는 비주류의 국가일 수 있는데 현재 이들이 보여준 활약상은 NBA 역대 전설들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의 활약을 보여..

농구 2023.01.23

[NBA]올시즌 유력한 기량발전상 후보로 떠오른 라우리 마카넨

NBA 서부컨퍼런스 유타 재즈의 라우리 마카넨이 올시즌 유력한 기량발전상(이상 MIP) 후보로 떠올랐다. 마카넨은 올시즌 현재까지 42경기 동안 평균 24.6득점 8.6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작성 중에 있다. 득점의 경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던 18-19시즌 18.7득점과 비교하여 거의 6득점 가까이 증가했으며, 작년 시즌 대비 평균 9.8득점 2.9리바운드 0.6어시스트가 상승한 수치다. 마카넨의 이러한 득점력 상승이 더욱 놀라운 것은 슈팅 시도가 비약적으로 늘었음에도 효율 또한 비약적으로 늘어났다는 것이다. 마카넨은 올시즌 현재까지 경기당 16개의 야투와 7.1개의 3점슛을 시도하고 있다. 이는 작년 시즌 대비 각각 4.5개 0.9개 늘어난 수치다. 이러한 가운데 현..

농구 2023.01.17

[NBA]입장 차이가 뒤바뀐 브루클린과 어빙

NBA 동부 컨퍼런스 브루클린 네츠와 카이리 어빙의 입장이 완전히 뒤바꼈다. 올시즌 시작 전 브루클린 어빙의 거취에 대해 많은 고민을 가졌다. 어빙의 실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으나 경기 외적으로 각종 기행(?)을 일삼으면서 팀 케미스트리에 방해가 되는 논란을 야기해왔다. 대표적으로 반유대주의 홍보 및 코로나 백신 미접종, 무단 이탈, 정치적 이슈 야기, 지구 평평설 등 수 많은 기행(?)들을 야기해왔다. 이런 부분으로 19-20시즌 브루클린에 합류한 이래 정규시즌 226경기 중 무려 123경기에 결장하면서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되지 못한 채 샐러리만 낭비했다. 이에 이번 오프시즌 FA 자격을 얻은 어빙은 브루클린과의 맥스 계약을 원했으나 브루클린 측에서 거절하면서 어쩔 수 없이 선수옵션을 활용하여 잔류하게..

농구 2023.01.04

[NBA]파죽지세의 브루클린과 에이스 케빈 듀란트

NBA 동부 컨퍼런스의 브루클린 네츠가 파죽지세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브루클린은 12월 27일 치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25-117로 격파하면서 9연승의 신바람을 내달렸다. 브루클린은 9연승을 내달리는 동안 120점 이상 경기를 무려 6번이나 펼치는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리그 전체의 태풍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나 연승기간 동안 최근 치른 2경기는 동부 컨퍼런스 상위권에 위치한 밀워키와 클리블랜드를 연이어 잡아낸 것으로 어느 때보다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 상황이다. 브루클린이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데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한 가지 요인을 뽑자면 단연 에이스 케빈 듀란트의 활약이다. 듀란트는 올시즌 현재까지 33경기 동안 평균 30.0득점 6.6리바운드 5.3어시스트..

농구 2022.12.27

[NBA]이제는 S급 원투펀치로 거듭난 테이텀과 브라운

NBA 동부컨퍼런스 보스턴 셀틱스의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이 리그 최고의 원투펀치로 성장했다. 작년 시즌 파이널 준우승에 빛나는 보스턴은 올시즌 현재 32경기 동안 22승 10패를 기록하면서 밀워키 벅스에 이은 양대 컨퍼런스 전체 2위로 순항 중에 있다. 보스턴이 작년에 이어 올시즌에도 순항 중인 이유는 단연 원투펀치로 활약 중인 테이텀과 브라운의 활약상이다. 먼저 테이텀의 경우 올시즌 30경기 동안 평균 30.6득점 8.1리바운드 4.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리그 전체 5위의 득점력이자 팀 내 최다 득점자로서 공격을 이끌고 있다. 브라운의 경우 마찬가지로 30경기 동안 평균 26.2득점 7.5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테이텀의 뒤를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다. 앞선에서 보다시피 이 둘은 리그..

농구 2022.12.22

[NBA]무결점 PG 크리스 폴의 노쇠화가 시작된 것인가?

NBA 서부컨퍼런스 피닉스 선즈 크리스 폴의 노쇠화가 심상치 않다. 폴은 올시즌 현재까지 14경기 동안 10.4득점 4.7리바운드 8.8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 중에 있다. 폴의 올시즌 기록을 살펴보면 바로 눈에 띄는 것이 평균 득점이 눈에 띄게 하락한 것인데 작년 시즌 대비 무려 3.3점이나 하락한 것을 볼 수 있다. 폴은 지난 19-20시즌(17.6득점) 이후 해마다 평균 득점이 떨어지기는 했으나 지금처럼 두 자릿수 득점을 간신히 넘기는 시즌은 올시즌이 처음인 상황이다. 폴의 득점력이 떨어지는 요인으로는 야투시도와 야투율을 뽑을 수 있다. 폴은 올시즌 경기당 8.8개의 야투 시도를 하고 있는데 폴이 데뷔 이후 경기당 야투 시도 개수가 10개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올시즌이 처음이다. 또한 폴은 올시즌..

농구 2022.12.16

[NBA]완벽하게 구축된 디트로이트의 웸반야마 탱킹 레이스

NBA 동부컨퍼런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빅터 웸반야마를 얻기 위한 탱킹 레이스 합류를 확정지었다. 디트로이트는 올시즌 현재까지 29경기 동안 7승 22패를 기록하면서 양대 컨퍼런스 통합 최하위를 내달리고 있다. 안 그래도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본격적으로 웸반야마를 확보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됐으니 바로 에이스 케이드 커닝햄의 부상이다. NBA 2021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입단하면서 2년 차 시즌을 맞이한 커닝햄은 11월 10일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왼쪽 정강이 피로골절 부상을 당한 이후로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다. 본래 상태를 지켜보고 수술 여부를 결정하려고 했으나 결국 수술을 하기로 결정하면서 사실상 올시즌 아웃 판정을 받게 됐다. 안 그래도 전력이 약해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낮..

농구 2022.12.14

[NBA]밀레니엄 킹스의 부활을 알리는 새크라멘토 킹스

NBA 서부컨퍼런스 새크라멘토 킹스가 2000년대 초반 밀레니엄 킹스 시절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새크라멘토는 올시즌 현재 15경기 동안 9승 6패를 기록하면서 서부컨퍼런스 5위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나 최근 상승세가 눈에 띄는데 최근 6연승의 신바람을 내달리면서 파죽지세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새크라멘토가 6연승을 기록한 것은 04-05시즌 이후 17년 만에 있는 일이다. 새크라멘토는 2000년대 초반 페자 스토야코비치와, 크리스 웨버, 마이크 비비 등을 앞세운 화끈한 공격농구로 NBA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당시 모션 오펜스를 기반으로 모든 선수들이 유기적인 움직임을 통해 득점 사냥에 나서면서 어떻게 보면 요즘 NBA 트렌드의 시초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올시즌 밀레니엄 킹스 ..

농구 2022.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