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162

[NBA]올시즌 플레이오프 트렌드는 업셋이다

NBA 22-23시즌 플레이오프가 한창인 가운데 올시즌 트렌드로 업셋이 자리매김하고 있다. 업셋이란 말 그대로 하위권 시드 팀들이 상위권 팀들을 제압하는 것으로 기본적으로 정규시즌 성적에 따라 배정받는 시드는 해당 시즌 팀들의 전력 차를 의미하는 것과 같다. 하위권 시드의 팀들이 상위권 시드의 팀들을 물리치는게 객관적으로 쉽지 않은데 올시즌의 경우 그 어려운 일이 1라운드부터 다수 발생하면서 팬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가장 주목을 받은 업셋은 동부컨퍼런스 마이애미 히트와 밀워키 벅스의 시리즈다. 마이애미의 경우 올시즌 동부컨퍼런스 7위에 머물면서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치렀는데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도 애틀랜타 호크스에게 패배를 당하는 등 천신만고 끝에 최하위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합류하게 됐다. 반면 밀워..

농구 2023.05.02

[NBA]흡사 마이클 조던의 재림을 보여준 지미 버틀러의 위대한 퍼포먼스

NBA 동부컨퍼런스 마이애미 히트의 지미 버틀러가 22-23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버틀러는 밀워키 벅스를 상대로한 동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5경기 동안 평균 37.6득점 6.0리바운드 4.8어시스트 1.8스틸 야투율 59.7% 3점슛 성공률 44.4%를 기록하면서 마이애미가 1라운드를 통과하는데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버틀러의 활약이 더욱 놀라운 것은 상대팀은 밀워키가 올시즌 리그 전체 1위의 승률을 기록한 강팀이기 때문이다. 밀워키는 올시즌 정규시즌 MVP 후보에 오른 야니스 아테토쿤보를 필두로 2옵션 크리스 미들턴, 선수들이 뽑은 리그 최고의 수비수 즈루 할러데이, 리그 올해의 수비수 2위에 오른 브룩 로페즈 등 라인업에 빈틈이 없는 팀이다. 특히 밀워키는..

농구 2023.04.28

[NBA]균형이 추가 점점 실패로 돌아가는 LA 클리퍼스의 승부수

NBA 서부컨퍼런스 LA 클리퍼스의 2019년 승부수가 점점 실패로 다가가고 있다. 클리퍼스는 지난 1970년 창단 이후 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구단이다. LA라는 미국 내에서 가장 큰 시장을 연고지로 갖고 있는 구단이지만 창단 후 파이널 진출은 커녕 수십년간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늘 같은 연고지의 LA 레이커스 그늘에 가려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오랜 부진 속 2010년대에 접어들면서 리그 내에서 스포라이트를 받게 됐으니 바로 블레이크 그리핀과 크리스 폴의 존재감이다. 오랫동안 부진한 성적을 거둔 클리퍼스는 2009년 전체 1순위 픽을 얻으면서 해당 지명권을 통해 당대 최고 재능으로 불린 그리핀을 지명하게 됐다. 여기에 2011년 당대 최고의 포인트가드로 불리는 크리스 폴을 영입하면서 ..

농구 2023.04.27

[NBA]에인지를 더욱 빛나게 만든 라우리 마카넨의 MIP

NBA 22-23시즌 서부컨퍼런스 유타 재즈의 라우리 마카넨이 기량발전상 수상자(이상 MIP)로 선정됐다. NBA 사무국은 4월 25일(한국시간 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타의 마카넨이 올시즌 MIP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마카넨은 MIP 경쟁에서 오클라호마 시티의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2위)와 뉴욕 닉스의 제일런 브런슨(3위)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않게 됐다. 올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유타에 합류한 마카넨은 66경기 동안 평균 25.6득점 8.6리바운드 1.9어시스트 야투율 49.9% 3점슛 성공률 39.1% 자유투 성공률 87.5%를 기록하면서 팀 내 에이스로 활약했다. 마카넨은 지난 시즌 대비 무려 평균 10득점 이상 증가함과 동시에 각종 슈팅률 지표 모두 상승하면서 양과 질 모두 업그..

농구 2023.04.26

[NBA]SAC 디에런 팍스 올해의 해결사 초대 수상자 영예

NBA 서부컨퍼런스 새크라멘토 킹스의 디에런 팍스가 22-23시즌 올해의 해결사에 선정되는 영예를 않게 됐다. NBA 사무국은 4월 19일(한국시간 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팍스가 올해의 해결사를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올해의 해결사는 올시즌 처음으로 신설된 상으로 경기 종료 5분전, 5점 차 이내 상황 즉 클러치 상황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팍스는 총 100명의 취재 기자 및 해설가로 구성된 투표인단 중 무려 91명에게 1위표를 얻으면서 2위 지미 버틀러와 3위 더마 드로잔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팍스는 올해 클러치 상황에서 2위 드로잔보다 무려 35득점 많은 194득점을 폭발시켰다. 이뿐만 아니라 집중력이 더욱 최고조로 올라가는 3분 전 3점 차 이내 상황에서 무려 1..

농구 2023.04.19

[NBA]데이비드 로빈슨과 팀 던컨 그리고 빅터 웸반야마

NBA 서부컨퍼런스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빅터 웸반야마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샌안토니오는 22-23시즌 82경기 동안 22승 60패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서부컨퍼런스 최하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양대컨퍼런스를 통틀어 디트로이트 피스톤즈(17승 65패)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승률을 기록했지만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고무된 이유는 바로 신인 드래프트에 나타날 빛나는 재능 때문이다. 그 재능은 바로 빅터 웸반야마다. 프랑스 국적의 04년 생 포워드인 그는 현재 르브론 제임스를 뛰어넘는 재능으로 기대치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웸반야마는 우선 221cm의 큰 신장에 무려 243cm의 윙스팬을 자랑하는 타고난 신체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웸반야마가 놀라운 것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보통 커다..

농구 2023.04.10

[NBA]밀레니엄 킹스의 부활과 사보니스의 존재감

NBA 서부컨퍼런스 새크라멘토 킹스의 상승세가 무섭다. 새크라멘토는 올시즌 현재까지 76경기 동안 46승 30패를 기록하면서 1위 덴버 너게츠, 2위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이은 컨퍼런스 3위를 내달리고 있다. 지난 16년 간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면서 기나긴 암흑기를 보낸 새크라멘토는 올시즌 서부컨퍼런스 최고의 팀 중 하나로 떠오르면서 부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새크라멘토의 활약은 지난 2000년대 초반 크리스 웨버와 마이크 비비, 페야 스토야코비치, 블라디 디박 등이 주축을 이룬 밀레니엄 킹스 시절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새크라멘토가 이렇게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데 이러한 상승세를 이끄는 주역이 있으니 바로 올스타 센터 도만타스 사보니스의 존재감이다. 지난 시즌 중반 트레이드를 통해 새크라멘..

농구 2023.03.30

[NBA]ALL-NBA 레벨에 도달한 미첼과 클리블랜드의 상승가도

NBA 동부컨퍼런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도노반 미첼이 한층 각성한 시즌을 보여주고 있다. 미첼은 시즌 막바지가 다가오고 있는 올시즌 현재까지 60경기 동안 27.5득점 4.1리바운드 4.7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하면서 클리블랜드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시즌 미첼의 득점력(평균 27.5득점)이 커리어 하이이기는 하나 2년 차 시즌부터 평균 25득점 내외를 기록한 것을 살펴보면 그리 크게 눈에 띄는 수치는 아니다. 그러나 올시즌 한가지 눈에 띄는 부분이 있으니 바로 야투 효율이다. 미첼은 전 소속팀에서도 에이스 롤을 수행하면서 스코어러의 역할을 수행했다. 그러나 이따금씩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즌 야투율이 45%를 넘은 적이 단 한 번도 있지 않았다. 그러나 올시즌 현재까지 야투율 47..

농구 2023.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