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번리 전 70m 드리블 골이 푸스카스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5일 '더 베스트 풋볼 어워즈' 각 부문 별 후보자를 발표하였습니다. 여기서 손흥민은 올해의 골을 뽑는 푸스카스상 부문에서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열린 번리와의 EPL 16라운드 경기에서 무려 70m를 홀로 단독 드리블 돌파한 후에 골을 성공시켰는데요, 이 골은 마치 마라도나가 1986년 멕시코 월드컵 8강전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보여준 골과 매우 흡사한 것으로 가히 손흥민 커리어 역사상 최고의 골으로 뽑힐만한 골이었습니다. 이번 푸스카스상 투표는 팬들과(50%), 축구 전문가(50%)들의 투표를 합산하여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손흥민의 골은 이미 지난 시즌 EPL 올해의 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