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30

맨체스터 시티의 비상 - EPL 치열한 선두권 다툼에 균열이 생기다

올시즌 유례없는 치열한 선두권 다툼을 보이고 있는 EPL에서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2021년 1월 31일(한국시간 일요일 오전 00시) 맨체스터 시티 VS 세필드 유나이티드의 EPL 20라운드 경기에서 맨시티가 세필드 유나이티드를 1대0으로 격파하였습니다. 같은 날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기면서 승점 3점 차로 벌어진 두 팀은 현재 맨시티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로 최대 승점 6점 차까지 벌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즌 초반 리그 순위가 10위까지 몰리면서 우려를 자아낸 맨시티는 8라운드부터 13경기 동안 10승 2무 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면서 선두권 경쟁에 우위를 범하기 시작했습니다. 올시즌 EPL은 전통의 강호인 맨시티, 맨..

축구 2021.01.31

외데고로는 노르웨이의 축구천재가 될 수 있을까?

올시즌 리그 9위까지 밀려나면서 지난해에 이어 부진의 늪에서 헤어 나오고 있지 못한 아스날이 노르웨이의 축구 천재를 비장의 카드로 영입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1월 27일 아스날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마틴 외데고로를 올시즌 끝날 때까지 임대로 영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외데고로는 옐링 홀란드와 함께 노르웨이의 축구 천재로 불리면서 세계 축구계의 가장 큰 재능으로 불리는 선수입니다. 만 15세라는 어린 나이에 프로 데뷔와 국가대표로 데뷔를 하였으며, 만 16세의 나이에 세계 최고의 축구 구단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을 하였습니다. 이후 임대로 간 2018-2019시즌 네덜란드 비테세, 2019-2020시즌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자신이 더 이상 잠재력 있는 어린 유망주가 아닌 당장 가치가 있는 선..

축구 2021.01.29

[오피셜]토마스 투헬 첼시 신임 감독으로 선임

첼시가 신임 감독을 빠르게 선임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1월 27일 첼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마스 투헬을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했으며, 2년 반 동안 첼시를 이끌 것이라고 공표했습니다. 지난달 12월 파리 생제르망 감독에서 물러난 투헬은 약 1달 만에 곧바로 새 직장을 찾게 되었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한 투헬은 당시 위기였던 마인츠를 4년 간 2번이나 유로파리그에 진출 시키면서 역량을 드러냈습니다. 이렇게 마인츠에서 커리어를 쌓은 투헬은 곧바로 분데스리가의 거대 클럽 도르트문트 감독직을 역임하게 됩니다. 부임 첫시즌 초반 7경기 동안 무패행진을 내달리는 등 좋은 출발을 보인 도르트문트는 해당 시즌을 2위로 마감하면서 직전 시즌보다 리그 순위를 5계단이나 수직 상승하였습니다...

축구 2021.01.27

[오피셜]레전드 램파드 경질...후임으로 투헬 유력

첼시 역사상 최고의 레전드 램파드가 감독직에서 결국 경질됐습니다. 한국시간으로 1월 25일 첼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첼시 감독직에서 물러났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램파드 감독의 후임으로 이번 달 파리 생제르망 감독직에서 물러난 토마스 투헬이 신임 감독으로 선임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램파드 전 감독은 첼시 역사상 최전성기를 이끈 슈퍼스타 출신으로서 선수 시절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FA컵 등 첼시를 상징하는 아이콘이었습니다. 선수 생활 은퇴 이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더비 카운티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하였고 더비 카운티에서의 첫 시즌에서 리그 6위 및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까지 진출시키는 등 감독으로서도 좋은 역량을 발휘하였습니다. 이후 곧바로 19-20시즌 자..

축구 2021.01.26

리버풀 홈에서 번리에 0대1 충격패...4경기 연속 무득점

리버풀이 홈에서 번리에 0대1 충격패를 당하면서 2017년부터 이어온 홈 무패 행진이 68경기에서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2021년 1월 22일(한국시간 금요일 오전 05시 00분) 리버풀 VS 번리의 EPL 19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는 후반 30분이 번리의 반스가 자신이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번리가 1대0으로 리버풀을 격침시켰습니다. 이날 리버풀은 초반 피르미누와 살라에게 휴식을 부여하면서 마네, 오리기, 체임벌린으로 이어지는 쓰리톱을 내세웠습니다. 리버풀은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장악하면서 번리를 강하게 몰아붙였으나 전반 42분 오리기의 완벽한 1대1 찬스가 크로스바를 강타하면서 전반은 0대0 무승부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후 리버풀은 후반 12분 오리기와 체임벌린 대신에 살라와 ..

축구 2021.01.22

[EPL]맨체스터 유나이티드 8년 만에 리그 단독 선두 도약...번리 1대0으로 격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드디어 리그 선두에 도약하였습니다. 2021년 1월 13일(한국시간 수요일 오전 05시 15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번리의 EPL 17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이날 경기 승리하거나 비기기만 하더라도 리그 선두에 도약할 수 있었던 맨유는 래쉬포드와 페르난데스, 포그바, 데 헤아, 맥과이어 등 주전들을 총출동시켰습니다. 전반 중반까지 번리의 공격에 고전한 맨유는 이후 주도권을 장악하면서 번리의 골문을 노렸으나 맥과이어의 골이 VAR로 무산되면서 전반을 득점 없이 마무리했습니다. 이후 접어든 후반전 조금은 답답한 상황에서 해결사로 나선 것은 폴 포그바였습니다. 래쉬포드가 우측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그대로 발리슛으로 연결시키면서 팽팽했던 경기의 흐름을 맨유 쪽으로 가져오는 득점을 기록..

축구 2021.01.13

[EPL]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리버풀...다음주 1주일 간 2차례 대결 성사

영국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다음 주 두 차례 연이은 대결이 성사되었습니다. 2021년 1월 12일(한국시간 화요일) 열린 FA컵 32강 토너먼트 추첨에서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의 맞대결이 확정되었습니다. 올시즌 리그에서 치열하게 선두권 경쟁을 하고 있는 두 팀은 다음 주 월요일 EPL 18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와중에 오늘 열린 FA컵 조추첨에서 32강 토너먼트에서 마주하게 되면서 연이은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레즈더비라고 불리우는 두 팀의 경기는 영국 클럽 중에서 가장 찬란한 역사를 지니고 있는 두 팀 답게 맞붙을 때마다 항상 치열한 경기 양상을 보여왔습니다. 작년 시즌 30년 만에 리그 우승을 기록한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과 풋볼리그..

축구 2021.01.12

[EPL]위태롭던 선두 리버풀이 무너졌다...리버풀 사우스햄튼에 0대1패배

위태롭게 선두를 유지하고 있던 리버풀이 결국 무너졌습니다. 2021년 1월 5일(한국시간 화요일 오전 05시 00분) 리버풀 VS 사우스햄튼의 EPL 17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는 전반 2분 터진 대니 잉스의 결승골로 사우스햄튼이 선두 리버풀을 1대0으로 제압했습니다. 최근 2경기 하위권팀은 웨스트 브로미치 전과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에서 연거푸 비기면서 불안하게 선두를 유지하던 리버풀은 이날 선두권과 격차를 벌리기 위해 마네, 피르미누, 살라, 알리송, 아놀드, 로버트슨 등 주전들을 총출동시켰습니다. 그러나 선두권과의 격차를 벌리려는 리버풀의 의도와 다르게 경기 시작 2분 만에 대니 잉스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사우스햄튼이 먼저 승기를 잡게 되었습니다. 이후 리버풀이 점유율을 가져가면서 사우스햄튼의 ..

축구 2021.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