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150

[EPL]외나무다리에서 만나게 된 레즈 더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시즌 초반 외나무다리에서 격돌하게 됐다. 시즌이 막 개막한 현재 두 팀은 각각 20위, 12위에 랭크하면서 매우 부진한 시즌 출발을 보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우 작년 시즌 6위로 부진하면서 에릭 텐 하흐 신임 감독을 선임하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의 선수들을 보강하면서 의욕적으로 시즌 출발에 나섰다. 그러나 한 수 아래라고 여겨지는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과 브렌트포드에게 내리 연패를 당하면서 최악의 분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다. 리버풀의 경우 작년 시즌 아쉽게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2위를 기록하는 등 근 몇년 간 맨시티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절대 2강으로 활약하고 있다. 올시즌을 앞두고 수년간 전방을 책임지던 사디오..

축구 2022.08.17

[EPL]빅클럽의 역사를 무색하게 만드는 현 맨유 선수단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치욕적인 시즌 출발을 선보이면서 그동안 찬란했던 역사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맨유는 22-23시즌 개막 후 2경기를 치른 이래 2전 전패 1득점 6실점을 기록하면서 리그 최하위에 쳐저있다. 아직 2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맨유가 리그 최하위에 쳐진 것은 EPL 개막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맨유가 개막 이후 치렀던 상대들은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과 브렌트포드로 모두 맨유보다는 한수 아래의 전력으로 평가받는 팀들이다. 현재 맨유가 결과만큼이나 더욱 지탄받고 있는 것은 선수단 내에서 투지가 전혀 느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맨유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필두로 다비드 데 헤아, 해리 맥과이어, 라파엘 바란, 브루노 페르난데스, 제이든 산초 등 세계적인 명성을..

축구 2022.08.1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데 용을 영입해선 안된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적시장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작년 시즌 리그 6위에 머물면서 부진한 시즌을 보낸 맨유는 올시즌을 앞두고 아약스의 에릭 텐 하흐를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시키면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텐 하흐 감독 부임 이후 그의 색체를 입히기 위해서 그가 요구하는 선수들에게 제안을 하고 있는데 그중 가장 핵심이 되는 선수가 프렝키 데 용이다. 데 용은 일찍이 어린 나이에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서 활약하면서 아약스의 리그 우승을 이끌고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까지 진출하면서 일찌감치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로 성장했다. 그리고 2019년 그의 드림클럽이던 스페인 명문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매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면서 바르셀로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그..

축구 2022.08.11

[EPL]악몽이 된 텐 하흐의 맨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2-23시즌 개막전에서 최악의 시즌 출발을 알렸다. 맨유는 2022년 8월 7일(한국시간 22시)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과의 개막전에서 1대2로 패배하면서 암울한 시즌 출발을 알렸다. 맨유는 올시즌을 앞두고 작년 시즌의 부진을 딛고 다시 올라가기 위해 수년간 아약스에서 성과를 보여준 에릭 텐 하흐를 감독으로 부임시켰다. 뿐만 아니라 크리스티안 에릭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타이럴 말라시아 등의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반등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감은 브라이튼과의 개막전에서 모두 무너지고 말았다. 홈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른 개막전임에도 불구하고 무의미한 점유율 만 앞설 뿐 상대를 장악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나 프리시즌 기간 좋은 활..

축구 2022.08.08

전화위복의 기회를 얻게 된 앙토니 마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앙토니 마샬이 전화위복의 기회를 얻게 됐다. 2012년 만 17세의 어린 나이에 프랑스 명문 올림피크 리옹에서 데뷔한 마샬은 재능을 인정받아 약 500만 유로(약 67억원) 2013년 리그 내 또 다른 명문인 AS 모나코로 이적하게 된다. 모나코에서 첫 시즌 적응기를 거친 마샬은 두번째 시즌 주전 자리를 꿰차면서 도합 48경기 동안 12득점 5도움을 기록하면서 알에서 깨어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시즌 종료 후 마샬의 재능에 매료된 맨유가 당시 리그앙 최고 이적료인 무려 약 8,000만 유로(약 1,070억원)라는 거액을 투자하면서 팀의 미래로 낙점했다. 영입 당시 오버페이 논란으로 많은 잡음을 일으키면서 부담감을 가질 법도 했지만 데뷔 시즌 도합 56경기 동안 18득점 11도움을 기록..

축구 2022.07.26

프리시즌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아스날과 첼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런던의 대표적인 명가 아스날과 첼시가 올시즌을 앞두고 상반된 프리시즌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스날과 첼시는 영국 런던의 대표적인 팀이자 빅클럽으로 꾸준히 상위권에서 경쟁을 벌여왔다. 작년 시즌의 경우 첼시가 3위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하면서 5위로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획득한 아스날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현재 치뤄지고 있는 프리시즌에선 이전 시즌과는 반대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우선 아스날의 경우 현재까지 치른 프리시즌 4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하면서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특히 4경기 동안 무려 14득점이라는 엄청난 파괴력을 과시하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이적생 가브리엘 제수스가 프리시즌 4경기에서 4득점을 기록하면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

축구 2022.07.25

광폭 영입 행보를 보이고 있는 토트넘 핫스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가 광폭적인 영입 행보를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18-19시즌 이후 두 시즌 간 리그 4위권 밖으로 밀려나면서 부진의 시기를 보냈다. 이에 작년 시즌 누누 산투 감독을 부임시키면서 반전의 실마리를 찾고자 했으나 오히려 더 부진한 경기력을 선보였고, 산투를 경질한 후 안토니오 콘테를 부임시키면서 분위기를 반전시키려고 했다. 콘테가 부임한 이후 토트넘 공수 양면에서 한결 개선된 모습을 보였고 특히나 시즌 후반기 맨시티와 아스날을 격파하고 리버풀과 무승부를 거두는 등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2년 만에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그리고 올시즌 챔피언스리그를 넘어 리그 우승권에 도전하기 위해 스쿼드 보강에 대한 의지를 선보였고 벌써부터 6..

축구 2022.07.21

[EPL]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 포그바의 맨유 컴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의 귀환이 비극적인 결말로 마무리됐다. 맨유는 6월 1일(한국시간 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그바가 6월 말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포그바는 2016년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합류한 이후 6년 만에 다시 맨유를 떠나게 됐다. 2016년 영입 당시 역대 최고 이적료인 8930만유로(약 1304억원)에 이적료로 금의환향은 포그바는 엄청난 기대 속에서 퍼거슨 시대 이후의 맨유의 암흑기를 끝내줄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기대만큼의 기여도를 보이지 못하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점차 실망감으로 바뀌었고 특히나 계약 후반부에 갈수록 부상 등의 이유로 경기 출전 빈도조차 떨어지면서 맨유 팬들의 원성을 자아냈다. 이러한 상황에서 포그바는 반성..

축구 2022.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