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150

[EPL]무색무취의 토트넘 핫스퍼 이제는 유로파리그도 힘들다

시즌 초반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듀오를 앞세워 우승까지 노렸던 토트넘이 이제는 유로파리그 티켓도 간당간당한 처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2020년 2월 05일(한국시간 금요일 오전 05시) 토트넘 핫스퍼 VS 첼시의 EPL 21라운드 경기에서 첼시가 토트넘을 1대0으로 격파하고 런던 라이벌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겨갔습니다.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리그 3연패의 부진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토트넘의 이러한 부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단연 해리 케인의 부상과 손흥민의 부진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올시즌 둘은 리그에서만 각각 12골 11도움, 12골 6도움을 기록하면서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세계 최고의 공격 듀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해리 케인의 경우 지난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에서 부상을 ..

축구 2021.02.05

맨체스터 시티의 비상 - EPL 치열한 선두권 다툼에 균열이 생기다

올시즌 유례없는 치열한 선두권 다툼을 보이고 있는 EPL에서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2021년 1월 31일(한국시간 일요일 오전 00시) 맨체스터 시티 VS 세필드 유나이티드의 EPL 20라운드 경기에서 맨시티가 세필드 유나이티드를 1대0으로 격파하였습니다. 같은 날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기면서 승점 3점 차로 벌어진 두 팀은 현재 맨시티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로 최대 승점 6점 차까지 벌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즌 초반 리그 순위가 10위까지 몰리면서 우려를 자아낸 맨시티는 8라운드부터 13경기 동안 10승 2무 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면서 선두권 경쟁에 우위를 범하기 시작했습니다. 올시즌 EPL은 전통의 강호인 맨시티, 맨..

축구 2021.01.31

외데고로는 노르웨이의 축구천재가 될 수 있을까?

올시즌 리그 9위까지 밀려나면서 지난해에 이어 부진의 늪에서 헤어 나오고 있지 못한 아스날이 노르웨이의 축구 천재를 비장의 카드로 영입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1월 27일 아스날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마틴 외데고로를 올시즌 끝날 때까지 임대로 영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외데고로는 옐링 홀란드와 함께 노르웨이의 축구 천재로 불리면서 세계 축구계의 가장 큰 재능으로 불리는 선수입니다. 만 15세라는 어린 나이에 프로 데뷔와 국가대표로 데뷔를 하였으며, 만 16세의 나이에 세계 최고의 축구 구단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을 하였습니다. 이후 임대로 간 2018-2019시즌 네덜란드 비테세, 2019-2020시즌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자신이 더 이상 잠재력 있는 어린 유망주가 아닌 당장 가치가 있는 선..

축구 2021.01.29

[오피셜]토마스 투헬 첼시 신임 감독으로 선임

첼시가 신임 감독을 빠르게 선임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1월 27일 첼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마스 투헬을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했으며, 2년 반 동안 첼시를 이끌 것이라고 공표했습니다. 지난달 12월 파리 생제르망 감독에서 물러난 투헬은 약 1달 만에 곧바로 새 직장을 찾게 되었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한 투헬은 당시 위기였던 마인츠를 4년 간 2번이나 유로파리그에 진출 시키면서 역량을 드러냈습니다. 이렇게 마인츠에서 커리어를 쌓은 투헬은 곧바로 분데스리가의 거대 클럽 도르트문트 감독직을 역임하게 됩니다. 부임 첫시즌 초반 7경기 동안 무패행진을 내달리는 등 좋은 출발을 보인 도르트문트는 해당 시즌을 2위로 마감하면서 직전 시즌보다 리그 순위를 5계단이나 수직 상승하였습니다...

축구 2021.01.27

[오피셜]레전드 램파드 경질...후임으로 투헬 유력

첼시 역사상 최고의 레전드 램파드가 감독직에서 결국 경질됐습니다. 한국시간으로 1월 25일 첼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첼시 감독직에서 물러났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램파드 감독의 후임으로 이번 달 파리 생제르망 감독직에서 물러난 토마스 투헬이 신임 감독으로 선임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램파드 전 감독은 첼시 역사상 최전성기를 이끈 슈퍼스타 출신으로서 선수 시절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FA컵 등 첼시를 상징하는 아이콘이었습니다. 선수 생활 은퇴 이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더비 카운티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하였고 더비 카운티에서의 첫 시즌에서 리그 6위 및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까지 진출시키는 등 감독으로서도 좋은 역량을 발휘하였습니다. 이후 곧바로 19-20시즌 자..

축구 2021.01.26

[오피셜]메수트외질 아스날에서 영욕의 7년 반 생활 정리...페네르바체행

마법사 메수트 외질이 정든 아스날을 떠나 터키의 강호 페네르바체로 이적하였습니다. 한국시간으로 1월 24일 아스날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수트 외질이 아스날을 떠나 페네르바체로 이적을 확정 지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외질은 2013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면서 아스날에서의 커리어를 시작하였습니다. 당시 5000만 유로(약 720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아스날 팬들의 엄청난 기대를 안고 아스날로 합류하였습니다. 아스날에서 첫 시즌 통합 40경기를 소화하면서 7골 14도움이라는 좋은 활약을 펼쳤고 그해 아스날은 FA컵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9년 간의 무관을 종식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후 차기 시즌 좋지 않은 활약을 펼치면서 팬들의 비난을 한 몸에 받은 외질은 15-16시즌 자신의 클래스를..

축구 2021.01.25

리버풀 홈에서 번리에 0대1 충격패...4경기 연속 무득점

리버풀이 홈에서 번리에 0대1 충격패를 당하면서 2017년부터 이어온 홈 무패 행진이 68경기에서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2021년 1월 22일(한국시간 금요일 오전 05시 00분) 리버풀 VS 번리의 EPL 19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는 후반 30분이 번리의 반스가 자신이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번리가 1대0으로 리버풀을 격침시켰습니다. 이날 리버풀은 초반 피르미누와 살라에게 휴식을 부여하면서 마네, 오리기, 체임벌린으로 이어지는 쓰리톱을 내세웠습니다. 리버풀은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장악하면서 번리를 강하게 몰아붙였으나 전반 42분 오리기의 완벽한 1대1 찬스가 크로스바를 강타하면서 전반은 0대0 무승부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후 리버풀은 후반 12분 오리기와 체임벌린 대신에 살라와 ..

축구 2021.01.22

[EPL]맨체스터 유나이티드 8년 만에 리그 단독 선두 도약...번리 1대0으로 격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드디어 리그 선두에 도약하였습니다. 2021년 1월 13일(한국시간 수요일 오전 05시 15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번리의 EPL 17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이날 경기 승리하거나 비기기만 하더라도 리그 선두에 도약할 수 있었던 맨유는 래쉬포드와 페르난데스, 포그바, 데 헤아, 맥과이어 등 주전들을 총출동시켰습니다. 전반 중반까지 번리의 공격에 고전한 맨유는 이후 주도권을 장악하면서 번리의 골문을 노렸으나 맥과이어의 골이 VAR로 무산되면서 전반을 득점 없이 마무리했습니다. 이후 접어든 후반전 조금은 답답한 상황에서 해결사로 나선 것은 폴 포그바였습니다. 래쉬포드가 우측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그대로 발리슛으로 연결시키면서 팽팽했던 경기의 흐름을 맨유 쪽으로 가져오는 득점을 기록..

축구 2021.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