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150

[EPL]길어지는 해리 케인의 부진과 침몰하는 토트넘 핫스퍼

잉글랜드 간판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의 부진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그의 소속팀인 토트넘 핫스퍼도 그와 함께 침몰하는 중이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을 뒤로하고 토트넘의 잔류한 케인은 현재까지 리그 8경기에 출전했으나 단 1득점 만을 기록하면서 기나긴 부진에 빠져있다. 작년 리그 득점왕 및 도움왕에 등극하면서 완성형 스트라이커로 거듭난 케인이기에 시즌 초반 현재의 경기력이 믿기지 않는 상황이다. 이러한 케인의 부진과 함께 시즌 초반 3연승을 질주하면서 초반 선두를 달리던 토트넘은 이후 치뤄진 6경기에서 2승 4패에 그치면서 초반의 기세가 완전히 사라졌다. 토트넘이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작년 시즌 리그에서 토트넘이 기록한 68득점 중에서 무려 37득점에 관여한 케인의 부활이 어느 ..

축구 2021.10.30

[EPL]살아난 마. 누. 라..가공할 위력을 뽑내는 리버풀의 공격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리버풀이 그들이 자랑하는 마. 누. 라(마네, 피르미누, 살라)를 앞세워 가공할만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리버풀은 올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도합 13경기 41득점을 기록하면서 경기당 3득점이 넘는 위력적인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리버풀의 이러한 화력을 견인하는 것은 단연 쓰리톱 마. 누. 라를 뽑을 수 있다. 살라가 2017-2018시즌 영입된 이후 마네, 피르미누, 살라로 이어지는 쓰리톱을 구축한 리버풀은 첫 시즌부터 리그 기준 57골 24도움을 합작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 조합으로 떠올랐다. 이후 리버풀은 이들을 바탕으로 18-19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거두면서 성공가도를 내달렸다. 그러나 작년 시즌 쓰리톱의 한 축인 ..

축구 2021.10.26

[EPL]실패로 돌아간 누누의 로테이션..반전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토트넘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와 리그 성적을 둘 다 잡으려다가 결국 둘 다 놓치고 말았다. 10월 3주 차에만 3경기를 치른 토트넘은 선수단을 이원화하면서 2개 대회에서 모두 최대한의 승점을 목표로 했다. 10월 18일 뉴캐슬과의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손흥민과 케인, 로메로, 레길론, 호이비에르 등 주전들을 총출동시키면서 승점 3점을 획득한 토트넘은 10월 22일 비테세와의 유로파 컨퍼리스리그에서 뉴캐슬 전에서 활약한 주전 11명을 모두 명단 제외시켰다. 이는 10월 24일 열리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를 위한 대비책으로 상대적으로 약한 비테세와의 경기에서는 후보 선수들로도 승점을 획득할 수 있다는 누누 감독의 계산에 의해 이뤄진 로테이션 정책이다. ..

축구 2021.10.25

[EPL]Mr.레스터 제이미 바디의 꾸준함

레스터 시티의 제이미 바디가 올시즌에도 득점랭킹 선두권을 질주하면서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시즌 각 팀당 7경기를 치르면서 초반 레이스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초반 득점 레이스를 이끌고 있는 이가 있으니 바로 레스터 시티의 리빙 레전드 제이미 바디다. 제이미 바디는 올시즌 7경기에서 6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득점랭킹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레스터 시티가 기록한 9득점 중 무려 80%에 가까운 직접적인 지분을 보유하면서 올시즌에도 변함없이 레스터 시티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8부 리그 공장 노동자 출신의 성공 신화로 유명한 바디는 14-15시즌부터 레스터 시티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누볐다. 데뷔 시즌 5골 8도움을 기록하면서 리그 적응기를 거친 ..

축구 2021.10.15

[EPL]무색무취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근 부진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지난 5라운드까지 4승 1무로 리그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온 맨유는 지난 6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홈경기에서 0대1의 일격을 맞으면서 리그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언뜻 보면 5경기에서 4승 1무를 달리다가 첫 패배를 당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이러한 비판이 과도할 수 있으나 최근 모든 대회의 경기력을 살펴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맨유는 시즌 개막 후 4경기에서 3승 1무의 좋은 경기력을 보여왔습니다. 특히 해당 기간 동안 11골을 기록하면서 경기당 3골 가까이되는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최근 4경기에서는 1승 3패의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왔는데 4경기 동안 3골 만을 기록하면서 경기당 1골이 채 안 되는 공격력을 보여주고..

축구 2021.09.28

[EPL]상반된 분위기의 북런던 더비

아스날과 토트넘 핫스퍼가 상반된 분위기 속에서 올시즌 첫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는 모든 팀들이 5경기를 소화하면서 초반 각 팀들의 대한 순위권 테이블이 형성된 상황입니다. 그중에서 이번에 맞대결할 아스날과 토트넘은 현재 각각 13위와 7위에 머물면서 중위권에 위치를 하고 있습니다. 순위만 본다면 토트넘의 기세가 더 좋아 보일 수 있으나 실상은 조금 다른 상황입니다. 먼저 아스날의 경우 시즌 개막 후 승격팀인 브렌트포드에게 패하는 등 3연패를 당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최악의 출발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지난 4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서 1대0 승리를 거둔 이후 치러진 번리 전에서도 승리를 쟁취하면서 2연승으로 분위기를 전환한 상황입니다. 특히 올시즌 앞두고 영입한 아담..

축구 2021.09.25

[EPL]동네북이 되어버린 아스날의 현 주소

영국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 아스날이 최악의 시즌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즌이 개막한 지 약 2주가 조금 지난 현재 리그 3라운드가 끝난 시점에서 아스날은 3전 전패를 기록하면서 리그 최하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스날이 리그 개막 이후 3연패를 당한 것은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한 이래 처음 있는 일으로 어느 때보다 시즌 초반 분위기가 좋지 못한 상황입니다 3전 전패를 당한 것보다 더욱 심각한 것은 3경기를 치르는 동안 득점 없이 무려 9골을 실점하면서 공수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졌다는 것입니다. 현재 공격진의 경우 오바메양과 라카제트가 시즌이 시작되자마자 코로나 19의 감염되면서 정상 컨디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으며, 에밀 스미스 로우와 부카요 사카 등이 분전하고는 있으나 아직까지 공격의 핵심으로 역할을..

축구 2021.09.03

[EPL]울브스에서 터닝 포인트를 갖게 된 황희찬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독일 분데스리가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향하게 됐습니다. 2021년 8월 30일(한국시간 기준)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프치히의 공격수 황희찬을 임대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황희찬의 이적은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이적으로 1년 후에 울브스가 라이프치히에게 1300만 파운드(약 208억원)를 지급한다면 황희찬을 완전 영입할 수 있게 됩니다. 황희찬은 울브스에서 등번호 26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입니다. 포항 스틸러스 유스 출신인 황희찬은 2014년 12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넘어가면서 유럽에서의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잘츠부르크에서 4시즌 동안 126경기 45골 28도움을 기록하면서 오스트리아 무대를 평정한 황희찬은 이러한..

축구 2021.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