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망 39

월드컵을 앞둔 메시와 호날두의 상반된 입지

십수 년 동안 세계 축구의 패권을 양분해온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5번째 월드컵인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상반된 입지를 보이고 있다. 메시와 호날두는 세계 축구 역사상 동시대 최고의 라이벌로서 펠레와 마라도나에 비견될 정도로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이자 라이벌로 뽑혀왔다. 두 선수는 각각 유럽 챔피언스리그 및 스페인 라리가에서 치열한 맞대결을 펼쳐왔으며, 발롱도르와 라리가 및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양분해왔으며, 호날두의 경우 유로 우승을 메시의 경우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거두면서 축구계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은 대부분 차지한 상황이다. 그런 이 둘에게 마지막 남은 목표가 있으니 바로 월드컵 우승 트로피다.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로 칭송받는 펠레와 마라도나의 경우 모두 월드컵에서 센세..

축구 2022.09.19

[리그앙]초반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MNM 트리오

리그앙 절대 강자 파리 생제르망이 자랑하는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로 이어지는 이른바 MNM 트리오가 결성 2년 차를 맞이해서 시즌 초반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PSG는 2022년 8월 22일(한국시간 기준) 릴 OSC와의 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무려 7골을 집어넣는 화력을 선보이면서 7대1 대승을 거뒀다. 이로서 PSG는 컵대회 경기 포함 4전 전승의 파죽지세를 내달리게 됐다. PSG가 현재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요인으로는 단연 막강한 공격력을 뽑을 수 있겠다. PSG는 시즌 개막 이후 치른 4경기 동안 무려 21득점을 기록하는 파괴력을 선보이면서 리그 내에 적수가 없는 압도적인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PSG가 이처럼 압도적인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는데는 단연 MNM 트리오..

축구 2022.08.25

[리그앙]완벽한 시즌 출발을 알린 네이마르

프랑스 리그앙의 거함 파리 생제르망(이상 PSG)의 에이스 네이마르가 화려한 시즌 출발을 알렸다. 파리 생제르망은 2022년 7월 31일(한국시간) 열린 낭트와의 프랑스 슈퍼컵 경기에서 네이마르의 멀티골을 앞세워 4대0의 완승을 거뒀다. 파리 생제르망은 이번 우승으로 역대 최다인 통산 11번째 우승을 기록하면서 2위 올림피크 리옹(통산 8회)과의 격차를 벌리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네이마르는 작년 시즌과 다르게 오프시즌 성실한 훈련을 바탕으로 시즌 개막에 앞서 완벽한 몸상태를 만들면서 올시즌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작년 시즌의 경우 시즌 개막 1주일을 남긴 상태에서 뱃살이 눈에 띄게 증가한 상태로 등장하면서 우려를 자아냈으며, 실제로 부상 등의 이유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기대치에 어긋나는 활약..

축구 2022.08.02

[UCL]유감 없이 발휘된 레알 마드리드의 챔스 DNA

스페인의 명가 레알 마드리드가 올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면서 빅이어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레알은 5월 29일(한국시간 기준) 펼쳐진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리버풀을 격파하고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으로 등극했다. 레알은 이번 우승으로 통산 14번째 빅이어의 주인공으로 등극하면서 2위 AC밀란(통산 7회)을 멀찌감치 따돌리게 됐다. 레알의 이번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어느 때보다 극적으로 다가왔는데 올시즌을 앞두고 수년간 팀의 최후방을 지켜온 세르히오 라모스와 라파엘 바란이 동시에 이적을 하면서 심각한 전력 누수를 겪었다. 또한 평소와 다르게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다비드 알라바 영입 이외에 따로 전력 보강이 없었으며, 기존의 ..

축구 2022.05.30

킬리안 음바페가 PSG를 선택한 이유

차세대 축구 황제로 뽑히는 킬리안 음바페의 이적 사가가 PSG 잔류로 마무리된 가운데 음바페가 PSG를 선택한 이유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올여름 PSG와 계약 만료를 앞둔 음바페를 두고 프랑스의 거함 PSG와 스페인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그를 두고 쟁탈전을 벌였다. 특히나 음바페가 어린 시절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이 꿈이라고 공공연히 밝혀왔으며,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또한 목표로 두고 있어 계약 만료 후 레알 마드리드행이 유력시되고 있었다. 그러나 5월 22일(한국시간 기준) 전격적으로 PSG와의 3년 계약 연장을 발표하면서 음바페를 둘러싼 사가가 순식간에 종료되고 말았다. 그동안 정황상 여러 언론을 통해 나온 행보로는 음바페가 PSG의 제안을 물리치고 레알 마드리도 향할 것이 유력해보였는데..

축구 2022.05.24

13년 연속 리그 20골을 향해 나아가는 호날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3년 연속 리그 20골 고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호날두는 5월 3일(한국시간 기준) 브렌트포드와의 리그 36라운드 경기에서 페널티킥 득점을 추가하면서 팀의 3대0 완승에 공헌했다. 호날두는 이날 득점으로 리그 18호골을 뽑아내면서 20골 고지에 2골 만을 남겨두게 됐다. 호날두는 커리어 동안 지금까지 총 13번의 리그 20골 고지를 밟았으며, 특히 09-10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12년 연속 리그 20득점 고지를 밟고 있다. 만약 호날두가 남은 2경기에서 2골을 추가한다면 라이벌 리오넬 메시와 함께 13년 연속 리그 20골 득점 고지를 밟게 된다. 올해 만 36세의 나이이자 곧 37세의 나이가 코 앞에 다가온 호날두는 전성기 시절과 비..

축구 2022.05.04

허무하게 끝나버린 PSG의 프로젝트와 리오넬 메시

유럽 챔피언스리그 제패를 꿈꾸던 파리 생제르망의 프로젝트가 16강에서 끝나고 말았다. 파리 생제르망은 올시즌을 앞두고 역대 최고의 선수로 뽑히는 리오넬 메시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면서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로 이어지는 최강 쓰리톱 이른바 MNM 트리오를 만들었다. 메시는 그동안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 4회, 득점왕 6회, 도움왕 2회를 기록한 명실상부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다. 올시즌의 경우에도 비록 PSG에서 적응 문제로 리그에서 단 2득점에 그치는 부진에 빠져있으나 챔피언스리그에선 조별리그에서만 5득점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해왔다. 그러나 이번 레알 마드리드와의 16강 토너먼트에서 차세대 패권을 다룰 음바페가 맹활약하는 동안 존재감 없는 모습을 보이면서 자신의 영입에 대한 정당성을 증명하지 못..

축구 2022.03.11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음바페의 FA...속타는 PSG

차세대 축구 황제로 뽑히는 킬리안 음바페의 FA(자유계약 신분)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현 소속팀 파리 생제르망(PSG)의 속이 점점 타들어가고 있다. 음바페는 15-16시즌 만 16세의 나이로 데뷔하면서 당시 소속팀 AS 모나코 최연소 데뷔 신기록을 작성하면서 혜성처럼 등장했다. 리그 첫 시즌 적응기를 보낸 음바페는 2년 차 시즌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하면서 모든 대회 도합 44경기 26골 11도움을 기록하면서 소속팀에게 17년 만에 리그 우승 및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려놓으면서 전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러한 음바페에게 수많은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였고, PSG가 발빠르게 움직이면서 1억 8000만유로(약 2400억원)에 이적하게 됐다. 이후 음바페는 PSG의 리그 우승 및 각종 컵..

축구 2022.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