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챔피언스리그 90

무대를 가리지 않는 분데스리가 산 두 폭격기

분데스리가를 호령했던 두 명의 폭격기가 올시즌 새로운 환경에서도 폭격을 멈추지 않고 있다. 분데스리가는 지난 3년 간 두 선수의 치열한 경쟁을 많은 화젯거리들을 양상 해냈다. 여기서 두 선수는 로베트로 레반도프스키와 옐링 홀란드다. 레반도프스키와 홀란드는 홀란드가 2020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합류하게 되면서 동시대에 분데스리가를 누비게 됐다. 두 선수는 3시즌 동안 각각 94경기 110득점, 67경기 62득점(19-20시즌 겨울 합류)을 기록하면서 말 그대로 분데스리가를 폭격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두 선수는 신/구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평가받았으며,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이번 시즌 각각 FC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로 새롭게 둥지를 틀게 됐다. 환경이 바뀌면서 새로..

축구 2022.09.23

길어지는 손흥민의 침묵과 위태로운 주전 자리

토트넘 핫스퍼의 스타 손흥민의 침묵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철옹성 같던 주전 자리도 위태로운 지경에 몰려있다. 토트넘은 9월 14일 스포르팅 리스본과 유럽 챔피언스리그 2차전 경기에서 0대2 완패를 당하면서 올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게 됐다. 이번 경기에서도 어김없이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고군분투 했으나 이렇다 할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후반 27분 교체 아웃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 침묵으로 시즌 개막 이후 치른 8번의 공식경기에서 무득점을 기록하면서 부진이 장기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손흥민의 문제점은 득점도 득점이지만 경기에 대한 기여도가 이전 시즌 들에 비해서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손흥민의 최대 장점은 빠른 스피드와 양발 모두 능숙하게 사용하..

축구 2022.09.14

[EPL]위기가 대두되고 있는 위르겐 클롭의 7년 주기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가 리버풀의 올시즌 출발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팀을 이끌고 있는 클롭 감독 자리가 위태로울 수 있는 상황이다. 리버풀은 2022년 9월 8일(한국시간 기준) 나폴리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A조 예선 1차전 경기를 치렀다. 객관적인 전력 상 리버풀이 우위를 가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예상과 다르게 나폴리가 전반에만 3골을 집어넣은 등 리버풀을 압도하는 경기를 펼치면서 나폴리의 4대1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리버풀은 이날 경기 패배로 시즌 개막 후 치른 7번의 공식경기에서 단 2승 만을 거두게 되면서 위기설이 대두되고 있다. 현재 리버풀의 부진한 시즌 출발과 함께 대두되고 있는 것이 바로 감독을 역임하고 있는 클롭의 7년 주기설이다. 클롭은 현재 리버풀과 함께 FSV 마인츠 05, 보루..

축구 2022.09.08

[EPL]무려 2억 파운드...텐 하흐가 당장 성적을 보여줘야 하는 지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 첫 해부터 엄청난 지원을 받고 있다. 올시즌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부임한 텐 하흐는 전임인 아약스 시절 뛰어난 지도력으로 팀의 성과 및 선수 육성에 일가견을 보였다. 맨유는 이러한 텐 하흐를 영입하면서 부임 첫 해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하면서 그에게 필요한 재료들을 공급해주고 있다. 맨유는 이번 오프시즌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카세미루를 필두로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크리스티안 에릭센, 타이럴 말라시아 등을 보강했다. 그리고 이적시장 막바지에 접어든 지금 아약스의 크랙으로 활약 중인 안토니의 영입까지 눈앞에 다가온 상황이다. 이번 안토니의 영입으로 맨유가 지출한 금액이 약 2억 600만 파운드(약 3,151억원)에 달한다. 요즘 프..

축구 2022.08.30

[EPL]적응이 필요 없는 옐링 홀란드의 파괴력

올시즌 이적시장 최대어로 평가받은 옐링 홀란드가 이적 이후 적응기 없이 자신의 파괴력을 과시하고 있다. 홀란드는 올시즌을 앞두고 약 5100만 파운드(약 800억원)의 이적료로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을 단행했다. 일찍이 어린 나이부터 무대를 가리지 않고 득점력을 과시하면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스트라이커로 성장했다. 그리고 올시즌 세계 최고 리그로 손꼽히는 프리미어리그로 둥지를 옮기면서 과연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시즌 초반부터 무자비하게 득점사냥에 나서면서 자신이 왜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지 증명하고 있다. 홀란드는 시즌 개막한 이래 치른 4경기..

축구 2022.08.29

[리그앙]초반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MNM 트리오

리그앙 절대 강자 파리 생제르망이 자랑하는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로 이어지는 이른바 MNM 트리오가 결성 2년 차를 맞이해서 시즌 초반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PSG는 2022년 8월 22일(한국시간 기준) 릴 OSC와의 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무려 7골을 집어넣는 화력을 선보이면서 7대1 대승을 거뒀다. 이로서 PSG는 컵대회 경기 포함 4전 전승의 파죽지세를 내달리게 됐다. PSG가 현재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요인으로는 단연 막강한 공격력을 뽑을 수 있겠다. PSG는 시즌 개막 이후 치른 4경기 동안 무려 21득점을 기록하는 파괴력을 선보이면서 리그 내에 적수가 없는 압도적인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PSG가 이처럼 압도적인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는데는 단연 MNM 트리오..

축구 2022.08.25

더이상 호날두가 원하는대로 흘러가지 않는 축구 판도

올여름 이적을 원하는 호날두의 의지와 다르게 호날두를 대하는 세계 축구 판도가 예전 같지 않다. 호날두는 작년 여름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하면서 리그에서만 18득점을 기록하는 등 도합 38경기 24득점 3도움을 기록하면서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그러나 본인의 이러한 활약과 다르게 그의 소속팀 맨유는 리그 6위에 머물면서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이에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를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내면서 맨유에 합류한지 1년 만에 팀을 떠나겠다고 발표하면서 이적을 선언했다. 그러나 호날두의 의지와는 다르게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팀들 중에 호날두를 원하는 팀이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오직 중동의 사우디 클럽만이 호날두 영입에 대한 의사를 드러내고 있다. 이에 호..

축구 2022.08.12

바르셀로나를 뒤흔든 희대의 먹튀 3인방

스페인 라리가의 명가 FC 바르셀로나가 이적시장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탈락 및 라리가 우승에 실패하면서 이번 이적시장 전 포지션에 걸친 보강 작업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현재 여러 타겟들을 노리고 있으나 좋지 못한 재정 상황으로 FA(자유계약신분)로 풀린 선수들 이외에는 아직까지 이렇다할 영입을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이렇게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것은 지난 과거 거액을 투자하여 영입한 선수들이 모두 실패한 탓이 매우 큰데 가장 대표적으로 뽑히는 선수가 바로 우스만 뎀벨레와 필리페 쿠티뉴 그리고 앙트완 그리즈만이다. 이들 셋은 2017년부터 해마다 차례대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이들 세 선수의 이적료는 각각 뎀벨레 1억 350..

축구 2022.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