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43

포스테코글루는 마의 2년을 버틸 수 있을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가 또다시 새로운 감독을 선임했다. 토트넘 구단은 6월 6일(한국시간 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셀틱 FC의 감독을 역임하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새롭게 부임시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과 4년 계약을 맺었으며, 7월 1일부터 팀을 이끌 전망이다. 토트넘은 현재 감독들의 무덤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감독들이 바뀌고 있는데 이번 감독 선임으로 약 11년 간 10번째 감독(감독대행 포함)을 맞이하게 됐다. 이번 감독 선임에도 율리안 나켈스만, 아르네 슬롯과 같은 감독들이 물망에 올랐으나, 모두 토트넘 감독직을 거절하면서 선임을 하는데 애를 먹었다. 이는 토트넘 최근 감독들의 재임기간과 연관이 있는데 근 11년 간 2년 이상 감독직을 역임한 감독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축구 2023.06.17

부진해도 공격포인트 20개 달성한 손흥민...역대 아시아 유일 선수

한국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이 시즌 마지막 경기 유종의 미를 장식했다. 손흥민은 5월 29일(한국시간 기준) 치른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경기에서 영혼의 콤비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 하면서 팀의 4대1 대승에 기여했다. 손흥민은 이날 리그 6호 도움을 기록하면서 올시즌 모든 대회 도합 49경기 동안 14득점 6도움을 기록하면서 공격포인트 20개를 달성했다. 올시즌 초중반까지 긴 슬럼프에 빠지면서 전성기에서 내려오는 것이 아니냐는 평가를 들은 손흥민이지만 시즌 중후반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7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은 물론 공격포인트 20개를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사실 손흥민은 작년 시즌 아시아인 최초로 4대 빅리그(EPL, 라리가, ..

축구 2023.06.04

결국 김민재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수비수 김민재가 스스로 쌓아온 철옹성이 스스로에 의해 무너지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2017년 전북 현대를 통해 프로 입단 이후 그야말로 비단길 만을 걸어왔다. 데뷔 시즌부터 리그 내 강자인 전북의 주전 센터백 자리를 차지한 김민재는 베스트 11 및 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면서 심상치 않은 출발을 보였다. 이와 더불어 데뷔해 곧바로 A대표팀에 발탁된 김민재는 어린 나이에도 자신의 기량을 100% 발휘하면서 타국 공격수들을 압도하는 수비력을 선보였다. 데뷔 시즌부터 센세이션한 활약을 선보인 김민재는 이후 중국 진출을 통해 막대한 연봉을 손에 넣었다. 이후 터키를 통해 유럽에 진출했고 현재 빅리그인 세리에A 나폴리에서 데뷔 시즌인 현재 아시아 최초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소속팀 ..

축구 2023.04.06

[A대표팀]차세대 국가대표 에이스의 진면목을 보여준 이강인

한국 축구 대표팀의 기대주 이강인이 3월 열린 이번 A매치 평가전에서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이번 A매치 기간 남미의 강호인 콜롬비아와 우루과이를 초청하여 평가전을 가졌다.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 첫 평가전으로 기대를 모은 상황에서 1무 1패(VS 콜롬비아 1대1, VS 우루과이 1대2)를 거뒀다. 비록 승리를 거두지 못해 아쉬웠지만 전체적인 경기력은 콜롬비아와 우루과이를 뛰어넘는 모습을 보이면서 앞으로의 일정에 기대를 모으기 충분했다. 특히나 이번 평가전에서 군계일학의 면모를 보여준 선수가 있으니 바로 한국 축구의 희망 이강인이다.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커로 활약을 보여주면서 축구 팬들을 열광하게 만든 이강인은 클린스만 부임 후 치른 첫 평가전 2경기에 모..

축구 2023.03.29

명장들도 해내지 못하는 토트넘의 우승

잉글리시 토트넘 핫스퍼의 수장이 또다시 물러났다. 토트넘은 3월 27일(한국시간 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상호합의 하에 결별했다고 발표했다. 토트넘 구단은 콘테 감독의 후임으로 크리스티안 스텔로니 기존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서 토트넘은 약 1년 4개월 만에 콘테 감독과 이별을 하게 됐다. 토트넘은 지난 몇년 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위해 많은 부분에 투자를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라는 월드클래스 공격수들이 양성됐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라는 명장이 등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 만으로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힘이 모자랐고, 포체티노 감독 이후 토트넘은 우승 청부사라고 평가받는 세계적인 명장(주제 무리뉴, 안토니오 콘테)들..

축구 2023.03.27

[A매치]클린스만 호의 첫번째 관전포인트가 될 최전방과 우측 날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팬들 앞에서 첫 선을 앞두고 있다. 클린스만 호는 이번 3월 A매치 기간 동안 남미의 강호인 콜롬비아(3월 24일 20시)와 우루과이(3월 28일 20시)를 맞아 팬들 앞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클린스만 호 1기는 이기제(수원 삼성)와 오현규(셀틱 FC)를 제외하고는 모두 카타르 월드컵에 승선했던 멤버들로 부임 초반 월드컵 멤버들의 대해 먼저 알아볼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클린스만 호의 첫 번째 관전포인트로 최전방과 우측 날개가 뽑히고 있다. 가장 먼저 최전방의 경우 황의조(FC 서울)와 조규성(전북 현대) 그리고 오현규가 뽑혔는데 세 선수의 입지가 매우 비등한 상황이다. 가장 먼저 황의조의 경우 지난 2018년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월드컵 이전까지..

축구 2023.03.24

[EPL]손흥민은 7시즌 연속 리그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할 수 있을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이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손흥민은 올시즌 현재까지 리그 26경기 동안 6득점 4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작년 시즌 23득점을 기록하면서 득점왕에 오른 것을 생각하면 많이 아쉬운 수치다. 그럼에도 손흥민에게 현재 도전할 수 있는 대기록이 있으니 바로 7시즌 연속 두자리수 득점이다. 15-16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손흥민은 데뷔 시즌(리그 4득점)을 제외하고는 줄곧 매년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같은 기간 동안 계속해서 두자리수 득점을 올린 선수는 해리 케인(토트넘 핫스퍼)과 사디오 마네(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뿐이다. 현재 케인의 경우 일찌감치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마네는 분데스리가로 이적한 상..

축구 2023.03.22

[A대표팀]클린스만호 첫 엔트리 발표..오현규, 이기제 발탁

앞으로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이끌게 될 위르겐 클린스만 호의 첫 승선 명단이 발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3월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콜롬비아와 우루과이와 치러질 평가전에 나설 26명의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명단은 아래와 같다. GK : 김승규(알 샤밥), 조현우(울산 현대), 송범근(소냔 벨마레) DF : 김민재(SSC 나폴리)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 현대) 권경원(감바 오사카) 조유민(대전하나 시티즌) 김문환, 김진수(이상 전북 현대) 이기제(수원 삼성) MF : 정우영(알 사드) 손준호(산둥 타이샨) 백승호, 송민규(이상 전북 현대) 황인범(올림피아코스 FC) 이재성(FSV 마인츠 05) 권창훈(김천 상무) 정우영(SC 프라이부르크) 이강인(RCD 마요르카) 손흥민(토트넘 핫스퍼) 황희찬(울버..

축구 2023.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