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62

메시와 호날두의 상반된 라스트 댄스와 GOAT

오랫동안 세계 축구계의 패권을 두고 겨룬 쌍두마차 메시와 호날두가 상반된 라스트 댄스를 펼쳤다. 메시와 호날두는 각각 2002년과 2004년 프로 데뷔한 이래 정상 위치에서 끊임없이 경쟁해왔다. 먼저 메시의 경우 데뷔 이후 점차적으로 재능을 과시하더니 08-09시즌 소속팀 바르셀로나가 트레블(리그, 챔피언스리그, 코파 델 레이)을 거두는데 일등공신으로 활약하면서 2009년 당대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이후 메시는 전무후무한 발롱도르 4연패 및 6번의 발롱도르를 더 수상했으며, 무려 10번의 리그 우승과 4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더불어 수많은 개인상을 휩쓸면서 당대를 넘어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국가대표팀에서도 아르헨티나 역사상 가장 많은 출전(1..

축구 2023.01.25

커리어의 종말을 알린 호날두의 사우디행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실상 커리어에 종말을 알렸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는 12월 31일(한국시간 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를 전격 영입했다고 발표하면서 '이제부터 호날두는 공식적으로 알 나스르 선수가 됐다'라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날두의 연봉은 약 1억 7500만 파운드(약 2700억원)에 달하며 2025년 6월까지 총 2년 반의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호날두는 이번 계약으로 킬리안 음바페와 리오넬 메시를 따돌리고 역대 축구 선수 최고 연봉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올해 호날두는 한국 나이로 38살에 접어들었다, 그런 가운데 유럽이 아닌 중동구단과 2년 반 계약을 맺은 것은 사실상 커리어의 종말을 알린 것과 다름없는 선택이다. 2002년 스포르팅 리스..

축구 2023.01.05

엘링 홀란은 과연 몇골을 넣고 시즌을 마감할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이 시즌이 개재하자마자 괴물 같은 득점력을 과시했다. 홀란의 소속팀인 맨시티는 12월 29일 펼쳐진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3대1 완승을 거두면서 승점 35점으로 선두 아스날에 5점 뒤진 2위에 안착했다. 이날 맨시티가 승리를 거둘 수 있는 요인은 단연 멀티골을 성공한 홀란이다. 홀란은 이날 경기에서 두 골 모두 잭 그릴리쉬에게 도움을 받아 왼발과 오른발 각기 한차례씩 득점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홀란은 이번 득점으로 리그 14경기 만에 20득점 고지를 밟게 됐는데 이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단기간 20득점 고지의 기록이다. 종전의 기록은 케빈 필립스가 99-00시즌 선더랜드 시절 보여준 21경기로서 무려 7경기나 단축시키면서 괴물..

축구 2022.12.29

차세대 GOAT 후보임을 증명한 킬리안 음바페

프랑스 축구 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이번 월드컵에서 자신이 왜 차세대 축구황제인지 이유를 제대로 증명해냈다. 음바페는 이번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7경기 동안 8득점 2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이 준우승을 기록하는데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음바페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서 많은 역사를 작성했는데 우선 2002년 브라질의 호나우두가 8득점으로 득점왕을 기록한 이후 20년 만에 6득점 이상을 기록해서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가장 긴장감이 흐르는 결승전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1966년 잉글랜드의 제프 허스트 이후 역대 두번째로 결승전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또한 지난 대회에 이어 2대회 연속으로 결승전에서 득점을 기록하였으며, 월드컵 통산 12득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다..

축구 2022.12.20

[카타르월드컵]마침내 왕관을 쓰게 된 GOAT 리오넬 메시

아르헨티나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커리어의 정점을 찍으면서 왕관의 주인에 등극했다.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은 12월 19일(한국시간 기준) 프랑스와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프랑스를 물리치면서 세계 챔피언의 자리에 등극했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하나로 손꼽히는 메시가 커리어 유일한 빈 공간이었던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지에 대해 많은 이목이 집중됐었다. 이날 경기에서 메시는 멀티골을 집어넣었을 뿐만 아니라 승부차기에서 1번 키커로 깔끔하게 득점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맹활약을 펼치면서 조국이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데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2004년 스페인 FC 바르셀로나에서 프로 데뷔를 한 메시는 지난..

축구 2022.12.19

[카타르월드컵]GOAT 앞에 한 발자국 만 남겨둔 리오넬 메시

아르헨티나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축구 역사상 GOAT(Greatest of all Time)에 한 발자국 앞으로 다가섰다. 메시는 12월 14일(한국시간 기준) 카타르 월드컵 크로아티아와의 4강 경기에서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서 메시는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커리어 두번째로 월드컵 결승 고지에 밟게 됐다. 올해 만 35세의 나이로 베테랑의 접어든 메시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 공표하고 출격했다. 그동안 쌓아온 수 많은 커리어 중 유일하게 월드컵 트로피가 없는 가운데 만약 메시가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린다면 그동안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뽑히는 펠레와 마라도나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 누구보다 이번 월..

축구 2022.12.14

[카타르월드컵]우승 경쟁 만큼 치열한 득점왕 경쟁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일정이 어느덧 4강까지 다가온 가운데 우승 경쟁만큼 득점왕 경쟁이 치열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에 22회를 맞이한 카타르 월드컵은 현재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 그리고 프랑스와 모로코까지 4팀 만이 생존해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월드컵 득점왕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득점왕은 3파전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득점왕 경쟁의 주인공은 바로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와 올리비에 지루 그리고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다. 현재 득점랭킹 1위는 음바페로 5경기 동안 5득점을 기록하면서 득점랭킹 단독 선두를 내달리고 있다. 음바페는 매경기 번뜩이는 돌파와 강력한 슈팅을 바탕으로 상대를 가리지 않고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음바페도 현재 안심할 수 ..

축구 2022.12.12

[카타르월드컵]예상과 다르게 흘러가는 메시의 라스트 댄스

축구 역사상 GOAT를 향한 리오넬 메시의 라스트 댄스가 첫출발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메시가 속해 있는 아르헨티나는 11월 22일(한국시간 기준) 사우디아라비아와 C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를 치렀다. 경기 결과는 아르헨티나가 무난하게 승리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메시의 페널티킥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후반 초반 연속골을 터뜨린 사우디아라비아가 2대1의 역전승을 기록하면서 파란을 일으키게 됐다. 2004년 바르셀로나에서 프로 데뷔한 메시는 당해연도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무려 7번이나 수상하는 등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나 부족함 없는 커리어를 쌓으면서 축구계의 GOAT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그러나 메시의 GOAT 여부와 관련하여 유일한 흠집이 있으니 바로 월드컵 트로피다. 메시는 그동안 ..

축구 2022.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