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57

에당 아자르의 끝없는 추락과 월드컵

레알 마드리드와 벨기에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에당 아자르의 추락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아자르는 올시즌 현재가지 모든 대회에서 4경기 동안 1골 1도움 만을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기록한 1골 1도움도 약체로 뽑히는 셀틱과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1차전 경기에서 기록한 것으로 해당 경기 당시 아자르가 살아났다는 기대감이 고조됐으나 이후 치른 경기에서 침묵에 빠지면서 무용지물이 되고 말았다. 2007년 만 16세의 나이에 프랑스 리그앙 LOSC 릴에서 프로 데뷔를 한 아자르는 만 19세인 10-11시즌 리그앙 최연소 MVP를 수상하면서 전 세계에 자신의 재능을 알렸다. 이후 2012년 프리미어리그 첼시로 이적하면서 리그 우승 2회, 유로파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PFA 올..

축구 2022.10.07

[라리가]스페인에서 맞붙게 된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들

올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올여름 연이어 세계를 놀라게 할 만한 이적 사가들이 여러 건 펼쳐진 가운데 그중에서도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건 중 하나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이적 사가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시즌까지 8년 간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면서 뮌헨의 분데스리가 10연패 및 득점왕 4연패를 기록하면서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2년 연속 FIFA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하면서 전성기를 구가했으나 지난 시즌 종료 이후 뮌헨을 떠나겠다고 선포하면서 이적 사가가 펼쳐졌고 스페인 명문 FC 바르셀로나로 이적을 확정 지었다. 레반도프스키의 이적으로 축구 팬들의 관심사가 모아지는 건이 있으니 바로 벤제마와의 맞대결이다. 벤제마는 2009년부터 레알..

축구 2022.07.20

[라리가]한일 최고 유망주들의 씁쓸한 현 실태

아시아 축구의 패권을 다루는 한국과 일본의 최고 유망주들이 기대만큼의 성장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아시아 축구의 맹주로서 아시아에서 몇 안되게 세계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손흥민(토트넘 핫스퍼)과 도미야스 타케히로(아스날) 등 세계적인 빅클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 레벨에서는 토너먼트 진출 단골손님으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재능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선수가 바로 이강인과 쿠보 타케후사다. 두 선수는 2001년 생의 동갑내기로 어린 시절부터 천부적인 재능을 발휘하면서 일찌감치 소속 국가는 물론 세계 축구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강인과 쿠보 모두 어린 시절 스페인 명문인 발렌시아와 바르셀로나의 눈에 띄면서 일찌감치 유럽 생활을 ..

축구 2022.07.15

처음이자 마지막 월드컵을 준비하는 가레스 베일

웨일스의 세계적인 축구 스타 가레스 베일이 자신의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월드컵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미국 MLS의 LA FC는 6월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레스 베일과 연장 옵션을 포함하여 2024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서 베일은 잉글랜드의 사우샘프턴과 토트넘 핫스퍼 그리고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서 미국에서 4번째 보금자를 얻게 됐다. 만 16세의 나이로 프로 데뷔한 베일은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면서 본인이 몸 담은 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베일은 프로 커리어 동안 라리가 우승 3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5회 등 총 20회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PFA 올해의 선수,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 UEFA 올해의 팀, 마드리드 역대 U..

축구 2022.06.28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를 사비의 지도력

스페인 라리가 FC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사비 에르난데스가 다음 시즌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올시즌 바르셀로나는 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서 2위를 기록하면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바르셀로나의 경우 매년 우승을 노리는 구단으로 2위라는 성적이 아쉬울 수는 있으나 겉으로 봤을 때는 그래도 꽤 선전했다고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실상 내막을 들여다보면 현재의 심각성을 알아차릴 수 있다. 우선 바르셀로나가 올시즌 기록한 승점 73점은 지난 07-08시즌 승점 67점을 기록한 이래 14년 만에 기록한 최저 승점 기록이다. 이마저도 시즌 초기 로날드 쿠만 감독의 경질 이후 사비 감독이 부임을 하면서 승점을 벌어놓은 덕분에 지금의 승점을 기록할 수 있었다. 사비 감독의 경우 선수시절 내내 황혼기 카타르 시..

축구 2022.05.31

세계 최강 레알 마드리드의 세대교체

21-22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의 세대교체의 시기가 도래했다. 레알은 올시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우승을 기록하면서 가히 완벽에 가까운 시즌을 보냈다. 특히나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전 시즌 세리에A 스쿠데토의 주인공 인터 밀란과 리그앙 디펜딩 챔피언 파리 생제르망 그리고 EPL 3대장이라 불리는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을 차례로 격파하면서 명실상부 세계 최강의 위용을 보여줬다. 이러한 레알에게도 고민이 있으니 바로 향후 세대에 대한 세대교체다. 레알은 현재 스쿼드 내에서 많은 베테랑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들은 지난 13-14시즌 라 데시마(UCL 통산 10회 우승)를 비롯하여 15-16부터 17-18까지 해서 유럽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룬 황금세대의 주역들..

축구 2022.05.31

[UCL]유감 없이 발휘된 레알 마드리드의 챔스 DNA

스페인의 명가 레알 마드리드가 올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면서 빅이어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레알은 5월 29일(한국시간 기준) 펼쳐진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리버풀을 격파하고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으로 등극했다. 레알은 이번 우승으로 통산 14번째 빅이어의 주인공으로 등극하면서 2위 AC밀란(통산 7회)을 멀찌감치 따돌리게 됐다. 레알의 이번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어느 때보다 극적으로 다가왔는데 올시즌을 앞두고 수년간 팀의 최후방을 지켜온 세르히오 라모스와 라파엘 바란이 동시에 이적을 하면서 심각한 전력 누수를 겪었다. 또한 평소와 다르게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다비드 알라바 영입 이외에 따로 전력 보강이 없었으며, 기존의 ..

축구 2022.05.30

2022시즌 발롱도르는 벤제마의 것이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 카림 벤제마가 2022시즌 유력한 발롱도르 후보자로 떠오르고 있다. 벤제마는 5월 29일(한국시간) 펼쳐진 21-22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최전방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면서 레알의 1대0 승리에 견인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올시즌 모든 일정을 마친 벤제마는 올시즌 레알이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두는데 일등공신으로 활약하면서 자신이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라는 것을 증명했다. 벤제마는 올시즌 도합 46경기에서 44득점 15도움이라는 엄청난 활약을 펼치면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장식했다. 우선 리그에서 32경기 동안 27득점 12도움을 기록하면서 생애 첫 피치치(득점왕)를 수상했다. 벤제마는 09-10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면서 13년 간..

축구 2022.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