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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drup7의 쉰아홉 번째 추천 시]콩깍지

콩깍지 그대만 보이는 콩깍지 예쁘게만 보이는 콩깍지 눈 감으면 더 크게 보이는 콩깍지 콩깍지 속에 사는 것은 그대일까? 나일까? 남정림 남녀노소든 콩깍지를 경계해야 한다. 콩깍지는 아주 무서운 것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콩깍지는 누구든 객관적인 판단을 하는데 방해한다. 그러나 콩깍지가 씌워졌다는 것은 그 사람이 아주 긍정적인 기분이 흘러넘쳐 보이기도 한다. 대부분 흔히 아시다시피 사랑에 빠진 이들이 보통 콩깍지에 쓰이기 때문이다. 사랑에 빠진 콩깍지는 아주 기분 좋은 콩깍지다. 나중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사랑의 콩깍지에 쓰인 사람은 아주 즐거워 보인다. 모두들 사랑에 빠진 콩깍지처럼 즐거운 인생이 되기를~

추천 시 2023.09.21

[항저우아시안게임]우려를 떨쳐낸 쿠웨이트전 9대0 대승...방심은 금물이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이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황선홍호는 9월 19일(한국시간 기준) 치른 쿠웨이트와의 조별리 E조 1차전 경기에서 무려 9골을 폭발하는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9대0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5백을 들고 나올 것으로 예상한 쿠웨이트를 상대로 얼마나 빨리 선제골을 넣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었다. 그리고 전반 3분 예상보다 빠른 시간에 정우영(VfL 슈투트가르트)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이른시간 주도권을 잡았고 시종일관 상대를 몰아붙인 끝에 완벽한 승리를 거두게 됐다. 사실 황선홍호는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여러 우려들을 자아냈었다. 선수 선발부터해서 핵심 선수의 대한 차출 협조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경기력이 기대치를 밑돌면서 많은..

축구 2023.09.20

[UCL]챔피언리그 일정 21년 만에 손본다..조별리그 폐지

별들의 축제로 불리는 유럽 챔피언스리그(이상 UCL)가 21년 만에 제도를 변경한다. 지난 2021년 유럽축구연맹(이상 UEFA)이 발표한 개편안에 따르면 UCL은 24-25시즌부터 본선 참가팀을 기존 32개국에서 36개팀으로 4팀 증가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의 4개팀 8개조의 조별리그 방식을 폐지하고 36개국 전체가 풀리그를 치르면서 홈&어웨이 방식으로 총 8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여기서 1~8위의 성적을 기록한 팀들은 16강에 진출하며, 9~24위의 팀들 중 플레이오프를 통해 나머지 8개팀을 가려낼 전망이다. 정확하게 어떤식으로 홈&어웨이 경기를 치를 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제도 개편으로 UCL은 대대적인 변혁의 시기를 맞이하게 됐다. UCL은 유럽은 물론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

축구 2023.09.19

세계 농구의 평준화를 상징하는 미국의 2연속 월드컵 노메달

세계 최강을 자부하는 미국 농구 대표팀이 농구 월드컵에서 2연속 노메달을 차지했다. 미국은 9월 10일(한국시간 기준) 치른 캐나다와의 월드컵 3위 결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18-127로 패배하면서 최종 성적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로서 미국은 지난 2019 농구 월드컵 7위에 이어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2연속 노메달이라는 수모를 겪게 됐다. 그동안 세계 농구계에서 미국이 갖고 있는 위상은 그 어떤 스포츠들보다 압도적이었다. 농구는 지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프로 선수들의 출전을 처음으로 허용했다. 그리고 해당 올림픽에서 미국은 마이클 조던을 필두로 매직 존슨, 래리 버드, 데이비드 로빈슨, 스카티 피펜, 존 스탁턴 등 자타공인 최고의 선수들을 소집하면서 모든 경기 100점 이상 득점 ..

농구 2023.09.18

[항저우아시안게임]황선홍호에게 이강인이 핑계가 되어서는 안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이상 황선홍호) 대회 일정이 코앞인 가운데 이강인을 차출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 황선홍호는 다가오는 9월 19일(한국시간 기준) 쿠웨이트와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대회에 돌입할 예정이다. 대회가 1주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현재 대표팀의 최대 화두가 있으니 바로 이강인의 합류 여부다. 이강인은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명단에 포함되었고 에이스로 활약한 예정이다. 그러나 현재 소속팀은 파리생제르망(이상 PSG)에서 이강인을 두고 차출 진통을 일으키고 있다. 본래 9월 13일 이강인 합류 여부 및 합류 일정에 대해 통보해주기로 했으나 아직까지 감감무소식인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설령 이강인이 합류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황선홍호는 이강인의 합류에 대한 핑계..

축구 2023.09.15

[laudrup7의 쉰여덟 번째 추천 시]냉혈한

냉혈한 오늘도 피는 차갑다 내가 나의 피를 본 것이 옛날이다 나의 말은 흉기 같은 뾰족함으로 날뛴다 나의 심장은 단단하게 굳었으면서 당신의 심장 아니면 가슴을 종잇장처럼 뚫는다 찢는다 참 쉬워 왜 피가 차가운 주제 얼어 죽는 게 어렵다 세영 사람은 참 재밌다. 사람은 여러가지 감정을 느끼며, 그 감정을 토대로 다양한 모습을 연출한다. 사람의 여러 모습 중 하나가 바로 '냉혈한'이다. '냉혈한'은 사전적 의미로 "인정이 없고 냉혹한 남자."를 뜻한다. 매우 무서운 의미를 지닌 '냉혈한'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살아가면서 어쩔 수 없이 '냉혈한'을 만날 수 있으며, 타인에게 있어 내가 '냉혈한'의 모습이 비춰질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고통을 주고 싶어 하지 않으며, 또한..

추천 시 2023.09.14

[laudrup7의 백쉰두 번째 음악추천]토이(Toy) - 그럴때마다

안녕하세요 방문객 여러분들. 2023년도 어느덧 벌써 3분기를 지나가고 있네요. 다들 연휴 계획은 세우셨나요? 오늘의 추천 음악은 바로 토이(Toy) - 그럴때마다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오늘 소개드릴 곡은 토이의 첫 번째 라이브 앨범 2번 CD의 9번 트랙 곡입니다. 밀레니엄 세대 특유의 감성의 물씬 나는 곡인 오늘의 추천 곡은 토이의 여러 대표 곡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2014년 KBS에서 방영한 드라마 연애의 발견에서 한여름 역할을 맡은 정유미 배우가 부른 것을 듣고 알게됐습니다. 다들 오늘의 추천 곡 들으시고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용~~ 이미지 출처 : SoundCloud, 유튜브 laudrup7의 story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음악 2023.09.14

5년 반 만에 치른 유럽 원정...원정 경기가 더욱 많아져야 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5년 반 만에 치른 유럽 원정 2연전에서 1승 1무의 성적을 기록했다. 클린스만호는 9월 13일(한국시간 기준) 잉글랜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전반 32분 터진 조규성의 헤더골로 1대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서 클린스만호는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 6경기 만에 마수걸이 승리를 거두게 됐다. 이번 유럽 원정은 클린스만호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그동안 안방 호랑이로 불리며, 홈에서는 세계적인 강팀을 맞아도 비슷하거나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는 했다. 그러나 클린스만 부임 이후 홈에서 치른 4경기에서 2무 2패의 부진한 성적을 거두면서 안방 호랑이라는 명성이 퇴화됐다. 그런 와중에 치른 원정 2연전에서 비록..

축구 2023.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