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209

[KBL]역대급 이동이 이루어진 에어컨 시장

한국프로농구(이상 KBL) 22-23시즌 종료 후 이어진 오프시즌에서 역대급으로 대어급들의 이적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지난 5월 7일 안양 KGC와 서울 SK의 경기 이후 다음날부터 자유계약(이상 FA)시장이 열리면서 선수 영입을 둘러싼 각 구단의 전쟁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이번 FA 시장에는 오세근, 문성곤, 양홍석, 최준용, 이대성, 이대헌, 정효근 등 어느 때보다 각 구단의 전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선수들이 대거 나오면서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대어급은 물론 준척급으로 평가 받는 선수들의 이적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역대급 FA 시장이 완성됐다. 주요 이적 현황은 아래와 같다. 오세근 : 안양 KGC → 서울 SK 문성곤 : 안양 KGC → 수원 KT 양홍석 : 수원 KT → 창원 LG 최준용 ..

농구 2023.05.31

[NBA]위대한 2인자이자 애국자로 기억 될 카멜로 앤서니

미국프로농구(이상 NBA)를 대표하는 스타 카멜로 앤서니가 은퇴를 발표했다. 앤서니는 5월 23일(한국시간 기준) 자신의 SNS를 통해 "작별할 시간이 왔다"라며 선수생활의 종지부를 팬들에게 알렸다. 2003년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덴버 너게츠에 합류한 앤서니는 20년 간의 선수생활 동안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활약했다. 같은 해 데뷔한 르브론 제임스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앤서니는 NBA에서 뛰는 19시즌 동안 평균 22.5점 6.2리바운드 2.7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리그를 대표하는 스코어러로 활약했다. 비록 제임스와 같이 챔피언 반지를 차지하거나 리그 MVP를 차지한 이력은 없으나 가장 화려하게 빛나는 커리어를 갖고 있으니 바로 미국 국가대표로 가장 많은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부분이다. 2004..

농구 2023.05.28

[NBA]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보여준 르브론의 퇴보

지난 수년간 NBA에서 왕으로 군림한 킹 르브론 제임스의 존재감이 옅어지고 있다. 제임스가 소속되어 있는 LA레이커스는 올시즌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진출했으나 덴버 너게츠와의 시리즈에서 0승 4패를 기록하면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비록 덴버와 레이커스의 올시즌 정규리그 성적이 컨퍼런스 1위와 7위로 격차가 존재하나 이 정도로 허무하게 시리즈가 끝날 것이라고는 예측하지 못했다. 덴버의 경우 전통적으로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한 팀이며, 구단 역사상(ABA에서 편입 이후) 우승은 커녕 파이널 진출도 이뤄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와 반면 레이커스의 경우 역사상 가장 많은 파이널 우승과 진출을 이룬 팀으로 최근 덴버와의 컨퍼런스 파이널 맞대결에서도 모두 승리한 전적을 갖고 있다. 이번 파이널에서 가장 눈에 띄는..

농구 2023.05.25

[KBL]최준용 영입으로 국가대표 전력을 갖추게 된 전주 KCC

한국프로농구(이상 KBL) 전주 KCC가 국가대표 라인업을 구축했다. KCC는 5월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오프시즌 FA로 풀린 최준용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최준용은 계약기간 5년 첫해 보수 총액 6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KCC는 이로서 최준용-허웅-송교창-이승현-라건아로 이어지는 국가대표급 라인업을 구축하게 되면서 일약 차기 시즌 우승후보로 떠오르게 됐다. 최준용은 5월 22일 펼쳐진 기자회견을 통해 “농구킹이 되고 싶다. 그래서 KCC를 선택했다. KCC를 꼭 킹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 DB와도 얘기를 하긴 했다. SK, KCC까지 네 팀과 얘기를 주고받았는데 KCC를 선택한 명확한 이유는 꿈이다. 항상 미국에 가고 싶다는 꿈이 있었는데 KCC는 그 꿈을 존중해 주셨다..

농구 2023.05.22

[KBL]작년에 이어 올해도 요통치고 있는 FA 판도

(이상 KBL) 에어컨리그 시장 판도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요동치고 있다. KBL은 지난 5월 7일 안양 KGC와 서울 SK의 챔피언결정전 7차전을 끝으로 오프시즌에 들어갔다. 이번 오프시즌은 작년에 이어서 많은 팬들의 이목에 쏠렸는데 바로 대어급 선수들이 대거 FA 시장에 등장했기 때문이다. 각 구단 별 주요 FA 명단은 다음과 같다. 안양 KGC : 오세근, 문성곤, 배병준 창원 LG : 김준일, 서민수, 정인덕 서울 SK : 최준용, 최성원, 최원혁 울산 모비스 : 함지훈, 최진수, 김영현 전주 KCC : 이종현, 박경상 원주 DB : 김현호 수원 KT : 양홍석, 한희원, 김동욱, 김민욱 대구 가스공사 : 이대성, 이대헌, 정효근 서울 삼성 : 장민국, 이호현, 이동엽 이 중 대어급으로 손꼽히는 ..

농구 2023.05.18

[NBA]그렉 포포비치 시대에 샌안토니오에게 주어진 마지막 선물

NBA 서부컨퍼런스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다가오는 2023시즌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었다. NBA 사무국은 5월 17일(한국시간 기준) 시카고에서 2023년 드래프트 로터리 지명권 추첨식을 진행했다. 그리고 해당 추첨식에서 샌안토니오가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하면서 1997년 이후 26년 만에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하는 쾌거를 울리게 됐다. 이번 드래프트 지명권은 어느 해보다 많은 관심이 몰렸는데, 바로 역대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는 빅터 웸반야마가 드래프트에 등장했기 때문이다.224cm 104kg 윙스팬 244cm 라는 압도적인 신체조건을 보유하고 있는 웸반야마는 현재는 물론 그동안 농구계에서 가장 압도적인 신체 조건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큰 신장에도 불구하고 유려한 볼핸들링과 ..

농구 2023.05.17

[KBL]한 세대의 종말을 알리는 양희종 윤호영 김영환의 은퇴

한국프로농구(이상 KBL) 한 세대를 풍미했던 레전드들이 나란히 은퇴를 발표했다. 2010년대로 전 후로 한국 농구 포워드계의 계보를 이은 양희종(안양 KGC 인삼공사), 윤호영(원주 DB 프로미), 김영환(수원 KT 소닉스)이 모두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세 선수는 2007년(양희종 3순위, 김영환 8순위)과 2008년(윤호영 3순위) 드래프트를 통해 KBL 무대에 입성했다. 먼저 양희종의 경우 2007년 데뷔 이후 2023년 현재까지 군복무 시절을 제외하고 오로지 현 소속팀 KGC에서만 몸을 담근 리그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로 평가받는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동나이대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 받은 양희종은 프로 무대 입성 이후에는 수비에 일가견을 보이면서 2년 차 시즌 일찍이 리그 수비 5 걸..

농구 2023.05.15

[NBA]22-23시즌 ALL-NBA Team 발표..SGA 퍼스트팀 입성

22-23시즌 미국프로농구(이상 NBA) ALL-NBA Team이 발표됐다. NBA 사무국은 5월 11일(한국시간 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LL-NBA 퍼스트팀과 세컨드팀 그리고 서드팀을 각각 발표했다. 발표된 명단은 아래와 같다. First Team :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셀틱스), 야니스 아테토쿤보(밀워키 벅스),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Second Team :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도노반 미첼(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제일런 브라운(보스턴 셀틱스), 지미 버틀러(마이애미 히트),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게츠) Third Team : 디애런 팍스(새크라멘토 킹스),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

농구 2023.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