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209

[NBA]CP3 크리스 폴 피닉스와 4년 재계약

옵트아웃을 선언하면서 FA 시장으로 나온 크리스 폴이 기존 소속팀 피닉스 선즈와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2021년 8월 3일(한국시간) ESPN, 야후 스포츠 등 다수의 언론은 폴이 피닉스와 4년 1억 2천만달러(약 1천 38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오클라호마 시티에서 피닉스로 합류한 폴은 정규시즌 70경기 동안 평균 16.4득점 4.5리바운드 8.9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하면서 활약했습니다. 폴은 만 35세의 베테랑임에도 불구하고 올스타 및 ALL-NBA 세컨드팀에 선정되면서 여전한 기량을 발휘했습니다. 특히나 지난 10년 간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지 못했던 피닉스를 NBA 파이널까지 진출시키면서 여전히 본인이 현존 최고의 포인트가드라는 것을 입증시켰습니다. 비록 아쉽..

농구 2021.08.03

[NBA]슈퍼스타 카와이 레너드의 거취는?

NBA 슈퍼스타 카와이 레너드가 옵트아웃을 선언하면서 FA 시장으로 나왔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LA 클리퍼스에서 활약한 레너드는 시즌 종료 이후 약 3600만 달러(약 415억원)에 달하는 선수 옵션을 가지고 있으나 옵트 아웃을 선언하면서 자유롭게 팀을 탐색할 수 있게 됐습니다. 2011년 드래프트 전체 15순위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입단한 레너드는 데뷔 이후 파이널 우승 2회, 파이널 MVP 2회, ALL-NBA 퍼스트팀 3회, 올해의 수비수 2회, ALL 디펜시브 퍼스트팀 3회 등을 수상하면서 리그 최고 스타로 등극했습니다. 또한 레너드는 리그에서 공·수 겸장이라는 표현이 가장 잘어울리는 선수이며, 시즌을 치르면서 클러치 능력까지 갖추면서 리그에서 가장 균형잡힌 선수로 뽑히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플..

농구 2021.08.02

[NBA]러셀 웨스트브룩 LAL 합류...르브론 AD와 Big 3 구축

Mr. 트리플더블 러셀 웨스트브룩이 LA 레이커스로 합류할 예정입니다. 2021년 7월 30일(한국시간) '디 애슬래틱'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가 LA 레이커스와 워싱턴 위저즈가 러셀 웨스트브룩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레이드 골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LAL IN : 러셀 웨스트브룩, 2024년 2라운드 지명권, 2028년 2라운드 지명권 WAS IN : 카일 쿠즈마, 몬트레즐 해럴, 켄타비우스 칼드웰 포프, 2022년 1라운드 22순위 지명권 이번 트레이드의 핵심은 단연 러셀 웨스트브룩입니다. 2008년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전신인 시애틀 슈퍼소닉스에 지명된 웨스트브룩은 데뷔 후 13년 간 정규시즌 MVP 1회, 득점왕 3회, 도움왕 2회, ALL-NBA 퍼스트팀 2회..

농구 2021.07.30

[NBA]마침내 제왕의 자리를 차지한 그리스 괴인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테토쿰보가 소속팀 밀워키를 50년 만에 파이널 우승을 가져다주면서 NBA 정상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지난 NBA 파이널 6차전 밀워키 VS 피닉스의 경기를 끝으로 마감된 NBA는 올시즌 파이널 챔피언으로 동부 컨퍼런스의 밀워키 벅스가 반세기 만에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파이널 MVP로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테토쿰보가 선정됐습니다. 2013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5순위로 밀워키에 입단한 아테토쿰보는 데뷔 시즌 All-Rookie 세컨드 팀에 선정되면서 재능을 발휘했습니다. 2017년 NBA 기량발전상 및 올스타 선정, All NBA 세컨드 팀, All NBA 디펜시브 세컨드 팀에 선정되면서 리그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습니다. 이후 2019년 NBA 정규시즌 MV..

농구 2021.07.22

[NBA]반세기만에 파이널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사슴 군단

NBA 동부컨퍼런스의 밀워키 벅스가 피닉스 선즈를 물리치고 올시즌 NBA 파이널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2021년 7월 21일(한국시간 10시) 밀워키 벅스 VS 피닉스 선즈의 NBA 파이널 6차전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는 시종일관 접전 끝에 밀워키가 피닉스를 105-98로 격파했습니다. 시리즈 첫 두 경기 연패 후 내리 3연승을 거두면서 파이널 우승에 1승 만을 남겨둔 밀워키는 1쿼터 강력한 수비를 앞세워 29-16의 리드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2쿼터 벼랑 끝에 몰린 피닉스가 크리스 폴의 활약을 앞세워 반격의 기틀을 마련했고 결국 전반 47-42 리드를 가져왔습니다. 이어지는 3쿼터 아테토쿰보의 활약으로 77-77 동점을 만들어낸 밀워키는 4쿼터 초반 바비 포티스의 연속 득점과 아테토쿰보와 함께 2옵션..

농구 2021.07.21

[NBA]주축 선수들 활약에 희비가 엇갈리는 NBA 파이널 시리즈

NBA 파이널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 28년 만에 파이널에 승선한 피닉스와 47년 만에 파이널에 승선한 밀워키의 시리즈가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4차전까지 진행된 시리즈는 양 팀 모두 홈에서 2승씩을 거두면서 2승 2패로 팽팽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파이널 시리즈의 경기들을 살펴보면 각 팀의 주축 코어인 선수들의 활약에 따라 승패의 행방을 갈리는 것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우선 피닉스의 경우 팀의 코어로 현존 최고의 포인트가드 크리스 폴과, 에이스 데빈 부커, 그리고 수비의 핵심은 디안드레 에이튼을 뽑을 수 있겠습니다. 피닉스가 승리했던 1~2차전을 살펴보면 1차전의 경우 폴과 부커 에이튼 모두 20득점 이상을 합작하면서 제 몫을 하였습니다. 2차전의 경우에도 부커와 폴이 54점을 합작하고..

농구 2021.07.16

[NBA]50년 만에 파이널 우승을 겨냥하는 밀워키 벅스

NBA 동부컨퍼런스의 강호 밀워키 벅스가 무려 반세기 만에 다시 파이널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밀워키 벅스는 지난 7월 4일(일요일)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컨퍼런스 파이널 6차전에서 118-107로 승리하면서 NBA 파이널 무대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밀워키가 파이널에 진출한 것은 1974년 보스턴 셀틱스와의 맞대결 이후 47년 만에 일어난 성과로 당시에는 대괴수 오스카 로버트슨이 버티고 있었다면 현재는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테토쿰보가 밀워키를 지탱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NBA 대표적인 스몰마켓 구단 중 하나인 밀워키 벅스는 파이널은 커녕 플레이오프 턱걸이 진출에도 힘겨울 정도로 NBA 내에서 존재감이 약한 구단 중 하나였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밀워키 프랜차이즈의 운명을 바꿔놓은 선수가 등장하였는데 바로 ..

농구 2021.07.05

[NBA]프랜차이즈 첫 파이널 우승을 겨냥하는 피닉스 선즈

NBA 서부컨퍼런스 피닉스 선즈가 LA 클리퍼스를 물리치고 프랜차이즈 첫 파이널 우승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2021년 7월 1일(한국시간 10시) NBA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6차전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는 피닉스가 130-103로 물리치고 NBA 파이널 무대에 선착했습니다. 피닉스가 NBA 파이널 무대에 오른 것은 1993년 이후 28년 만에 달성한 성과입니다. 올시즌 전까지 10년 동안 파이널은 커녕 플레이오프조차 오르지 못했던 피닉스가 파이널 무대까지 오를 것이라고는 대부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아쉽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피닉스는 여름 오프시즌 공격적인 보강에 나섰습니다. 피닉스는 오프시즌 동안 작년 좋은 활약을 선보였던 리키 루비오와 켈리 우브레 주니어 그리고 드래프트 지명권을 활용하..

농구 2021.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