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209

[NBA]자 모란트의 시대와 함께 새로운 전성시대를 맞이한 멤피스

NBA 서부컨퍼런스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자 모란트라는 걸출한 스타와 함께 새로운 전성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멤피스는 올시즌 현재 43경기 동안 29승 14패라는 좋은 승률을 기록하면서 서부컨퍼런스 4위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최근 10경기에서 모두 전승을 기록하면서 파죽지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01-02시즌부터 멤피스로 연고지를 이전한 이후 멤피스는 총 2번의 전성시대를 맞이했다. 첫 번째는 스페인 역대 최고의 농구 선수로 뽑히는 파우 가솔을 필두로 한 2000년대 중반이다. 당시 멤피스는 가솔을 중심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일궈내면서 컨퍼런스 내에서 경쟁력 있는 팀으로 탈바꿈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진출 때마다 1라운드에서 고배를 마시면서 아직까진 힘이 달린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멤피스는 2010..

농구 2022.01.13

[KBL]전주 KCC 명가의 몰락...송교창의 부상과 이정현의 부진

농구 명가 전주 KCC의 추락이 끝이 보이지 않는다. 올시즌 현재까지 31경기를 치른 KCC는 현재 10승 21패를 기록하면서 최하위 바로 윗 순위인 9위에 머물고 있다. 특히나 최근 흐름이 매우 좋지가 않은데 팀 역사상 최다 타이기록인 10연패를 기록 중에 있다. 작년 시즌 정규리그 1위를 기록하고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을 기록한 KCC이기에 올시즌 급격한 추락이 더욱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KCC가 이렇게 부진에 빠지게 된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다. KCC는 올시즌 팀 내 에이스인 송교창을 필두로 김지완, 유병훈, 전준범, 정창영, 박재현 등 국내 선수들이 차례로 부상으로 이탈을 하면서 정상 전력을 구축하는데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나 작년 시즌 정규리그 MVP에 빛나는 송..

농구 2022.01.12

[NBA]심창치 않은 스테판 커리의 부진과 클레이 탐슨의 복귀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의 부진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커리와 함께 스플래쉬 브라더스를 이끌고 있는 클레이 탐슨의 복귀가 임박했다. 커리는 올시즌 35경기 동안 26.8득점 5.3리바운드 6.1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표면적으로 봤을 때 명성에 맞게 제 몫을 다 해주는 것처럼 보이나 내면을 들여다보면 상황이 달라진다. 그동안 커리는 3점 슈터로서 거리와 상황을 가리지 않고 다수의 3점 슛을 높은 적중률로 성공을 시켰으며 3점뿐만 아니라 적재적소의 드리블 돌파를 통한 골밑 공략, 플로터, 미들 레인지 등 많은 슛을 던지면서도 효율성 있는 모습들을 보여왔다. 그러나 올시즌 커리의 야투율은 42%, 3점슛 성공률은 38.8%를 기록하면서 이전 시즌과는 다르게 효율..

농구 2022.01.10

[KBL]총체적 난국의 서울 삼성...반전의 요소가 보이지 않는다

농구 명가 서울 삼성이 끝이 보이지 않는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1월 1일 부산 KT와 4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 서울 삼성은 68-85 대패를 당하면서 올시즌 최장 기록인 10연패의 늪에 빠졌다. 올해 삼성은 작년 트레이드로 영입한 김시래를 필두로 KBL 최고 용병 중 하나로 꼽히는 아이재아 힉스 2021년 드래프트 1순위 이원석 등 많은 기대감을 품고 시즌에 나섰다. 그러나 1라운드에서만 4승 5패로 선전했을뿐 2라운드부터 열세를 드러내면서 2라운드 이후 단 2승 만을 추가하는 부진에 시달렸으며, 특히 3라운드의 경우 9경기 모두 패배를 기록하는 지독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더 걱정이 되는 것은 지금의 연패를 해결할 요소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현재 삼성에서 제 몫을 해주고 있는 선수는 어시스트 ..

농구 2022.01.02

[KBL]커리어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SK 최준용

KBL 서울 SK의 최준용이 올시즌 커리어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올시즌 최준용은 26경기 동안 평균 26분 51초를 소화하면서 15.35득점 5.46리바운드 2.54어시스트 1.35블록 1.08스틸을 기록하면서 팔방미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눈에 띄는 기록은 단연 득점 부문인데 현재까지 커리어하이의 득점력을 선보이면서 KBL 전체 9위 국내 선수 기준 3위의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본래 최준용은 포지션 대비 큰 신장을 바탕으로 국내 최정상급의 운동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신장을 바탕으로 한 리바운드 능력, 수준급의 볼 핸들링을 바탕으로 한 리딩 능력까지 하여 올어라운드 플레이어를 각광받았다. 이렇듯 많은 능력과 달리 약점으로 꼽히던 것이 있었는데 바로 슈팅 능력이다. 최준용은 16..

농구 2021.12.28

[NBA]스테판 커리는 3점슛을 얼마나 더 넣을까?

NBA 역대 최고의 3점 슈터로 불리는 스테판 커리는 커리어 동안 얼마나 3점슛을 넣을 수 있을까? 커리는 지난 2021년 12월 15일(한국시간)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3점슛 5개를 추가하면서 통산 2977개의 3점슛을 집어넣으면서 레이 앨런을 제치고 통산 3점슛 성공 1위에 등극했다. 스테판 커리는 현대 농구의 트렌드를 바꾼 선수로서 과거 2000년대 후반까지 골밑 중심의 확률 높은 2점슛을 노리는 농구가 주를 이뤘다면 현재는 포지션 구분 없이 모든 선수가 3점슛 능력을 갖춰야 하는 시대로 만든 장본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커리는 가장 최근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까지 합해 2982개의 3점슛을 집어넣은 가운데 빠르면 12월 26일 펼쳐질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역사상 최초로 3000개의 3점슛..

농구 2021.12.19

[NBA]현존 최고의 득점 기계 케빈 듀란트

NBA 브루클린 네츠의 에이스 케빈 듀란트가 올시즌에도 극강의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듀란트는 올시즌 현재 26경기 동안 평균 29.6득점, 7.8리바운드 5.8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여전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듀란트의 평균 득점은 현재 NBA 전체 랭킹 1위의 기록으로 득점에 있어서는 타의 추총을 불허하고 있는 모습이다. 듀란트의 득점력이 대단한 것은 양과 질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경기당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가장 많은 야투 시도를 기록하고 있는 듀란트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야투율 52.3%를 기록하면서 인사이드에서만 주로 활약하는 선수들을 제외하면 미칼 브릿지스에 이은 야투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듀란트의 경우 NBA 모든 팀들이 인지하고 있는 슈퍼 에이스로서 상대편의 집중..

농구 2021.12.17

[KBL]11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정조준하는 수원 KT

KBL 수원 KT가 파죽지세의 면모를 보이면서 11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노려보고 있다. 현재 팀별로 20~21경기를 소화하면서 시즌 전체 일정의 약 40%를 소화한 가운데 현재 수원 KT가 16승 5패를 기록하면서 2위 서울 SK에 1.5경기 차 앞선 단독 선두를 내달리고 있다. 무엇보다 현재 KT는 파죽의 8연승을 내달리는 중으로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실 KT는 시즌 개막 직전 에이스 허훈이 발목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출발에 대한 기대감이 그리 높지 못했다. 그러나 기존 주축 멤버인 양홍석, 김동욱을 축으로 올시즌 합류한 정성우가 허훈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좋은 활약을 선보였고, 신인 하윤기가 에너지 레벨을 발휘하면서 초반 선두권 레이스에 합류하게 됐다. 이러한 상황에..

농구 2021.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