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 24

[K리그]각 구단 별 오프시즌 이적시장 이모저모 4편

2023시즌 K리그가 끝나고 새로운 2024시즌 개막 팡파르를 맞이했다. 각 구단 별 여러가지 사유로 이번 겨울 이적시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3개 팀씩 총 4편을 통해 각 팀 별 이적시장 현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번에는 10~12위를 기록한 강원 FC, 수원 FC, 수원 삼성의 오프시즌을 돌아볼 예정이다. 첫 번째는 강원 FC다. 강원은 작년 시즌 줄곧 수원 삼성과 함께 최하위권을 형성하면서 시즌 내내 강등의 공포에 직면했다. 다행히 시즌 말미에 들어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으며, 김포 FC와의 플레이오프에서도 저력을 보이면서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번 이적시장에서 전력 유출 대비 보강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다시금 험난한 시즌이 예상된다. 강원의 현재 주요 이적시장 현황은 아..

축구 2024.03.12

[오피셜]황선홍호 태국 전 명단 발표...이강인 및 주민규 발탁!

황선홍 임시 감독 체제를 꾸린 한국 축구 대표팀이 다가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이상 KFA는) 3월 1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에 나설 국가대표 23명을 발표했다. 명단은 아래와 같다. GK : 조현우(울산 HD), 송범근(쇼난 벨마레), 이창근(대전 하나 시티즌) DF : 권경원(수원 FC), 김문환(알두하일 SC),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설영우, 이명재, 김영권(이상 울산 HD), 김지수(브렌트포드 FC), 조유민(샤르자 FC) MF : 박진섭(전북 현대), 백승호(버밍엄 시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엄원상(울산 HD),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FSV 마인츠 05..

축구 2024.03.11

[EPL]명장의 위력을 드러낸 위르겐 클롭..세계 최고로 거듭난 펩클라시코와 프리미어리그

[축구를 사랑하는 라우드럽 블로그는 기성 언론이 보여주지 못한 축구를 바라보는 신선한 시선을 선사합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상 EPL)의 강호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의 대결을 일명 "펩클라시코"라 부른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대결을 레즈더비라고 부르는 것처럼 더비를 지칭하는 이름이 붙여졌다. 해당 매치에 이름을 붙인 건 리버풀과 맨시티의 경기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원래 두 팀은 라이벌 관계는 아니다. 맨시티가 강팀으로 거듭나면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연달아 이어가고 리버풀이 맨시티에 맞서자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이같이 신선한 스토리의 등장은 여타 리그에서 볼 수 없는 EPL의 흥행 비결 중 하나로 꼽힌다. 3월 11일 열린 리버풀과 맨시티의 리그 28라운드 경기는 소문..

축구 2024.03.11

[K리그]각 구단 별 오프시즌 이적시장 이모저모 3편

2023시즌 K리그가 끝나고 새로운 2024시즌 개막 팡파르를 맞이했다. 각 구단 별 여러가지 사유로 이번 겨울 이적시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3개 팀씩 총 4편을 통해 각 팀 별 이적시장 현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번에는 7~9위를 기록한 FC 서울, 대전 하나 시티즌, 제주 유나이티드의 오프시즌을 돌아볼 예정이다. 첫 번째는 FC 서울이다. 서울은 1부리그 유일의 수도 구단으로서 많은 팬들과 우수한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구단이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도 7위에 머물렀으며, 최근 몇년 간 줄곧 하위 스플릿에 머물면서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 서울은 최근 몇년 간의 부진을 탈피하고자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면서 이번 이적시장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서울의 현재 주요 이적시장 현..

축구 2024.03.08

[A대표팀]초미의 관심사로 모아진 이강인의 발탁 여부..대표팀과 이강인 모두를 위해서 발탁해서는 안된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과의 홈&어웨이 일정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축구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이강인에 대한 발탁이 초미의 관심사로 모아지고 있다. 축구 대표팀은 오는 3월 21일과 3월 26일 태국과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3~4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지난 1~2차전에서 싱가포르와 중국을 각각 5대0, 3대0 대승을 거둔 가운데 C조에서 가장 강력한 적수로 불리는 태국을 상대로 연승을 거둬 다음 라운드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지으려고 한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 축구의 현재이자 미래로 불리는 이강인의 발탁을 두고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 이러한 원인은 모두 지난 2023 아시안컵에서 선수단 내부의 다툼에서 비롯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끈 2023 아시안컵에서 한국..

축구 2024.03.07

[EPL]버티려고 했던 맨유, 버텨야만 했던 맨유, 버티지 못한 맨유

결국 버티지 못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상 EPL)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더비 경기에서 이른 시간 터뜨린 마커스 래쉬포드의 선제 득점에도 불구하고 후반 내리 3실점을 하면서 1대3 완패를 당했다. 맨유의 에릭 텐하흐 감독은 역습 전술로 맨시티를 상대했다. 전방에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스콧 맥토미니를 배치하고 발이 빠른 래시포드와 알렉한드로 가르나초를 측면에 배치했다. 보통 전방에 발이 빠른 선수를 두고 소위 말하는 킥 앤 러시를 하는 전술이 아닌 전방에 가짜 9번을 둔 역습전술이었다. 전반 8분 맨유는 래시포드의 골로 앞서나갔고, 마치 텐 하흐의 전술이 성공하는 것처럼 보였다. 골을 넣은 후 맨유는 극단적인 수비 전술로 상대의 공격을 막아보려했다. 맨시티의 파상공세가 이어졌으나..

축구 2024.03.06

[K리그]린가드가 모아 놓은 스포트라이트 속에 빛나는 '정효볼'의 광주 FC

K리그 역사상 가장 빛나는 커리어를 갖고 있는 제시 린가드가 개막전부터 출격한 가운데 그 스포트라이트 속에서 '정효볼'의 광주 FC가 빛나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광주는 지난 3월 2일 FC 서울과의 2024시즌 개막 경기에서 전후반 각각 1득점씩 기록하면서 서울을 2대0으로 격파하고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날 경기에는 여러 관전포인트들이 존재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관심이 모이는 것은 바로 린가드의 출격 여부였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및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수년간 활약한 린가드의 출격 여부는 이날 경기 초미의 관심사였다.결과적으로 린가드는 후반전 교체 투입되면서 약 20여분 간 활약했으나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경기 이후 린가드에게 몰린 스포트라이트는 이정효 ..

축구 2024.03.05

[K리그 현장]수원 삼성 2부리그 최다 관중 경신...쉽지 않은 경기, 자만은 금물

[축구를 사랑하는 laudrup7의 블로그는 기성 언론이 보여주지 못한 축구를 바라보는 신선한 시선을 선사합니다] 수원 삼성이 개막전부터 2부리그 최다 관중을 경신했다.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받은 경기에서 2대1 승리를 거뒀지만 경기내용은 상당히 고전하는 면모를 보였다. 수원 삼성에게 승격이 절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알린 개막전이었다. 3월 3일 미세먼지 짙은 하늘, 2부리그 개막전이 열린 수원월드컵 경기장은 여느 1부리그 개막전과 비슷했다. 하지만 평소와 달랐던 점이 있다면 상대는 2부리그 소속의 충남 아산이었다. 역사적인 수원 삼성의 첫 2부리그 데뷔전이었다. 관중 수는 1만4916명으로 2부리그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팬들은 수원 삼성이 강등됐다고 위축되지 않았다. 지난해 개막전보다 더 많..

축구 2024.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