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197

[KFA]이강인 뒤에 숨은 대한축구협회...결국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이상 KFA)가 결국 이강인을 방패 삼아 뒤에 숨으면서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고 있다. KFA는 지난 3월 20일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경기 훈련장 한 편에서 이강인의 대국민 사과에 대한 기자회견장을 만들었다. 이 자리에서 이강인은 지난 2023 아시안컵 당시 손흥민을 필두로 한 이른바 하극상 관련하여 자신이 준비한 사과 표명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강인은 " 많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드리고, 기회를 주신 황선홍 감독에게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면서 “아시안컵 기간에 많은 사랑과 관심 그리고 응원을 보내주셨는데 그만큼 보답해드리지 못하고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이 배웠다. 여러분의 쓴소리가 나에게는 큰 도움이 됐고, 많은 반성을 하고 있다”며 사..

축구 2024.03.21

[NBA]올시즌 MVP의 주인공은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여야 한다

23-24시즌 NBA 일정이 끝을 향해 달려 나가고 있는 가운데 정규시즌 MVP 경쟁에 대한 각축전이 치열한 상황이다. 현재 NBA는 팀당 67~69경기를 소화하면서 전체 일정에 약 85% 정도의 일정을 소화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매년 개인상 부문에서 가장 이목을 집중시키는 MVP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MVP 쟁탈전은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케츠), 야니스 아테토쿤보(밀워키 벅스) 등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오클라호마 시티(이상 OKC)의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이상 SGA)가 유력한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SGA는 올시즌 현재까지 60경기 동안 평균 30.9득점 5.7리바운드 6.3어시스트 2.1스틸 0.9블록으로 다방면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농구 2024.03.20

클롭의 게겐프레싱을 격파한 맨유의 투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대 라이벌 리버풀을 연장 접전 끝에 격파하고 FA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3월 19일(한국시간 기준) FA컵 8강에서 맨유와 리버풀이 맞붙었다. 최근 양 팀의 분위기를 볼 때 리버풀의 승리를 예상하는 이들이 많았지만 경기 결과는 맨유가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4대3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경기력이 오락가락했던 맨유에게는 매우 뜻깊은 승리였다. 반면 올시즌 후 리버풀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된 위르겐 클롭의 마지막 FA컵은 8강 탈락으로 마무리되었다. 맨유는 리버풀전을 앞두고 역습 전술로 나올거라는 예상과 달리 부상에서 막 돌아온 라스무스 호일룬을 최전방에 두고 전방부터 상대를 압박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오른쪽 윙백에 디오구 달롯을 배치했는데 공격 ..

축구 2024.03.19

[오피셜]유럽 챔피언스리그 24-25시즌부터 확대 개편..기존 32개팀에서 36개팀으로 확대

별들의 축제로 불리는 유럽 챔피언스리그(이상 UCL)가 24-25시즌부터 확대 개편되어 시행한다. 유럽축구연맹(이상 UEFA)은 지난 3월 14일(한국시간 기준) 다가오는 24-25시즌부터 UCL 개편안에 대해 공식 발표했다. UEFA는 '다음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는 새로운 형식을 따른다. 지난 1955년 유럽 챔피언스 클럽컵으로 대회가 시작된 이후 UEFA는 챔피언스리그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켰다. 새로운 UEFA 챔피언스리그는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광범위한 협의를 바탕으로 설계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개편 안에서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본선 진출팀이 기존 32개팀에서 36개팀으로 늘어난다는 것이다. 지난 99-00시즌 24개팀에서 32개팀으로 확대된 이후 25년 만에 다시 한번 참가팀이 확대됐다. 늘..

축구 2024.03.18

[K리그]스포츠를 단순히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해서는 안되며, 팬들을 살펴야 한다

[축구를 사랑하는 라우드럽 블로그는 기성 언론이 보여주지 못한 축구를 바라보는 신선한 시선을 선사합니다] 2024시즌 K리그가 개막했다. 작년 시즌 약 2.5배의 관중 증가 폭을 보인 K리그는 올시즌 초반에도 폭발적인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가 가치가 있는 이유의 근본은 팬들에게서 나온다. 과거 최희암(전 연세대 농구 감독) 씨는 자신의 선수들에게 "너희들이 볼펜 한 자루라도 만들어봤냐? 너희들처럼 생산성 없는 공놀이를 하는 데에도 대접받는 것은 팬들이 있기 때문이다. 팬들에게 잘해야 한다."라며, 팬들의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렇듯 생산성이라고는 전혀 없는 스포츠에서 가치가 나오는 것은 오로지 스포츠를 좋아하는 팬들에게서 기인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팬들의 행태를 무시하고 자신의 정..

축구 2024.03.15

[K리그]시즌 초반 극명하게 희비가 갈리는 현대 가 라이벌 울산과 전북

K리그를 대표하는 강호이자 라이벌인 현대 가 쌍두마차 울산과 전북이 시즌 초반 극명하게 희비가 갈리고 있다. 2024시즌 K리그는 지난 3월 1일 작년 시즌 K리그 우승팀 울산 현대와 FA컵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 간의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팡파르를 알렸다. 현재까지 각 팀 별로 2경기를 치를 가운데 리그를 대표하는 강팀 울산과 전북의 처지가 매우 상반된 상황이다. 먼저 울산의 경우 개막 후 2경기 모두 승리를 가져가면서 광주 FC와 함께 유이하게 2연승을 내달리고 있는 중이다. 여기에 2월부터 치른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4경기에서 3승 1무의 성적을 거두면서 시즌 초반 5승 1무의 파죽지세 면모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북의 경우 리그 개막 후 2경기 동안 비교적 전력이 약한 대전 하나 시티즌과 수..

축구 2024.03.14

[KFA]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아닌 상근부회장 중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축구를 사랑하는 라우드럽 블로그는 기성 언론이 보여주지 못한 축구를 바라보는 신선한 시선을 선사합니다] 대한축구협회(이상 KFA)는 이상하다. 보통 협회에서 회장이 열심히 일하지 않는다. 협회에서 회장 1인 체제로 돌아가는 건 규모가 작은 협회인 경우가 대다수다. KFA는 전 국민이 아는 협회다. KFA가 살려면 협회의 정석을 따르되 축구라는 특성에 맞게 개편돼야 한다. 협회는 보통 회장과 상근부회장 2인 체제로 돌아간다. 회장은 기업 대표들이 맡곤 한다. 회장은 보통 협회에서 멀찌감치 떨어져 있고 특이사항이 있을 때나 한번 등장하곤 한다. 협회가 맡은 사업이 잘되면 나와주고 잘 안 되면 숨는다. 본래 협회장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하듯이 협회에서 단물만 챙기는 역할이다. 궂은일은 상근부회장이 맡..

축구 2024.03.13

[EPL]Big 3 간에 펼쳐지는 역대급 우승경쟁..각 팀마다 우승이 간절한 이유

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상 EPL) 우승 경쟁이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저마다 간절한 우승 사유를 갖고 경쟁하고 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는 각 팀 별로 26~28경기를 소화하면서 전체 일정의 약 70%를 소화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우승을 둘러싼 선두권 경쟁이 이른바 Big 3로 불리는 세 팀이서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다. Big 3로 뽑히는 세 팀은 아스날과 리버풀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다. 세 팀은 현재 아스날이 승점 64점 골득실 +46으로 1위, 리버풀이 승점 64점 골득실 +39로 2위, 맨시티가 승점 63점 골득실 +35로 3위에 위치하고 있다. 위의 수치에서 보았듯이 3팀 모두 승점 차가 불과 1점에 불과하여 매 경기 결과에 따라서 순위표가 요동칠..

축구 2024.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