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넘버원 스몰포워드 자리를 가져온 제이슨 테이텀

NBA 보스턴 셀틱스의 제이슨 테이텀이 동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시리즈에서 1옵션으로서의 존재감을 뽐냈다.

 

보스턴은 브루클린 네츠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에서 116-112로 승리하면서 양대 컨퍼런스를 통틀어 유일하게 시리즈 스윕을 가져갔다.

 

보스턴이 이번 시리즈에서 스윕을 거둔 일등공신은 단연 제이슨 테이텀이다.

테이텀은 이번 시리즈에서 경기당 평균 29.5득점 4.5리바운드 7.3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팀 내 1옵션으로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나 이번 플레이오프 시리즈는 작년 시즌 1라운드 맞대결 상대였던 브루클린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승리였다.

 

작년 시즌의 경우 올시즌과 반대로 브루클린이 2번 시드, 보스턴이 7번 시드로 올라오면서 1라운드 맞대결을 펼쳤는데 4승 1패로 브루클린이 압승을 거두면서 시리즈가 마감됐다.

테이텀의 경우 작년 시리즈에서도 4차전 무려 50점을 기록하는 등 시리즈 평균 30.6득점의 폭발력을 선보였지만 브루클린의 Big 3 조합에 막히면서 허무하게 탈락했다.

 

그러나 올시즌의 경우 지난 시즌에 당한 수모를 고스란히 갚아주면서 팀의 시리즈 승리에 견인했다.

특히 현존 넘버원 스몰포워드라고 평가받는 듀란트와의 매치업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자신이 리그 내 최고 스몰포워드 중 하나라는 것을 입증했다.

 

이날 승리로 양대 컨퍼런스 팀들 중 가장 먼저 1라운드를 통과한 보스턴은 다가오는 2라운드에서 밀워키 벅스 VS 시카고 불스 간의 승자와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미지 출처 : Nets Daily, Wpick, Telecom Asia, Yahoo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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