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분데스리가]사상 첫 분데스리가 10연패를 달성한 바이에른 뮌헨

laudrup7 2022. 4. 25. 10:51
728x90
반응형

분데스리가의 거함 바이에른 뮌헨이 새로운 역사를 작성했다.

 

뮌헨은 지난 4월 24일(한국시간 기준) 라이벌 도르트문트와의 데어 클라시커 더비 경기에서 3대1의 완승을 거뒀다.

 

이로서 뮌헨은 리그 3경기를 남긴 가운데 도르트문트와 승점을 12점 차로 벌리면서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 지었다. 

뮌헨은 이번 시즌 우승으로 사상 첫 분데스리가 10연패의 영광을 안게 됐다.

 

또한 유럽 4대 빅리그(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세리에A) 기준으로 사상 최초로 정규리그 10연패를 달성한 구단으로 이름을 새겨 넣게 된다.

 

국내에선 어우뮌(어차피 우승은 뮌헨)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뮌헨의 우승이 당연시되는 상황으로 볼 만큼 분데스리가 내에서 뮌헨이 갖고 있는 존재감은 압도적이다.

뮌헨이 분데스리가 내에서 이렇듯 최강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을 한가지만 뽑으라고 하면 바로 공격력이다.

 

뮌헨은 지난 10년 간 리그 내에서 압도적인 공격력을 자랑하면서 모든 팀 가릴 것 없이 파괴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는 기록에서도 증명되는데 지난 10년 간 한시즌도 빠지지 않고 리그에서 80득점 이상을 기록하는 유일한 구단이었으며, 이는 4대 빅리그 기준으로도 FC 바르셀로나 이외 유일한 기록이다.

뮌헨이 이렇게 최강의 공격력을 뽐낼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위력적인 좌우 측면 공격수들이다.

 

뮌헨은 2000년대 후반 아르연 로벤과 프랑크 리베리로 이어지는 이른바 로베리 라인이 군림하면서 상대팀들의 측면을 파괴하기 시작했다.

 

18-19시즌 이들이 팀을 떠난 이후에도 르로이 사네, 킹슬리 코망, 세르주 그나브리, 자말 무시알라 같은 선수들이 맹활약하면서 위력적인 측면 공격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오랫동안 팀 공격의 중심을 맡고 있는 토마스 뮐러와 역사상 최고 스트라이커 중 하나로 평가받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로 이어지는 영혼의 콤비 또한 오랜 기간 위력을 떨치는 중이다.

 

이러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리그 뿐만 아니라 꿈의 무대인 유럽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2번의 우승을 거두면서 1970년대에 이어 구단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올시즌 이후 주전 센터백 니콜라스 쥘레의 이탈과 함께 주포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와 세르주 나브리의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뮌헨이 왕조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미지 출처 : Fear The Wall, FC Bayern, SPOX.com, Bundesliga

 

 

laudrup7story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