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NBA]믿었던 케빈 듀란트의 뼈아픈 부진

laudrup7 2022. 4. 2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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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최고의 득점머신 케빈 듀란트가 플레이오프에서 부진을 거듭하면서 소속팀 브루클린 네츠가 벼랑 끝에 몰리게 됐다.

 

올시즌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통해서 7번 시드로 올라온 브루클린은 보스턴 셀틱스와 맞붙게 된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무대에 자신감을 보였다.

 

올시즌 시즌 중반 연패에 빠지면서 추락을 거듭했지만 결과적으로 플레이오프 무대에 안착했으며, 플레이오프 무대 특성상 슈퍼스타들의 활약상이 더욱 중요해지기 때문이다.

슈퍼스타 듀오의 무게감을 따져 보았을 때 브루클린의 케빈 듀란트와 카이리 어빙 듀오가 보스턴의 제이슨 테이텀, 제일런 브라운 듀오보다 더 무게감이 있다는 것이 객관적인 평가다.

 

또한 브루클린은 작년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보스턴과 격돌하여 4승 1패로 무난하게 1라운드 무대를 통과하면서 이번에도 작년 시즌에 대한 데자뷔를 기대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과 다르게 슈퍼스타 듀오의 존재감 차이가 역전되었는데, 특히나 믿었던 듀란트의 부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듀란트는 올시즌 비록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결장했지만 출전하는 경기마다 평균 29.9득점 7.4리바운드 6.4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나 야투율 51.8% 고감도 슛 감각을 선보이면서 효율 부문에서도 리그 톱 스코어러 다운 면모를 보였으며, 만약 듀란트가 부상당하지 않았더라면 MVP 수상까지 가능하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그러나 현재 1라운드 2경기를 치른 현재 평균 23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에 그치면서 브루클린의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다수의 득점을 높은 효율로 곁들이면서 리그 최고의 득점 기계로 평가받았지만 이번 플레이오프 무대에서는 정규시즌 야투율의 절반도 안되는 24%를 기록하면서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턴오버 부문에서도 정규시즌에 비해 무려 2.5개나 많은 평균 6개를 범하면서 공격 부문 모든 요소들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렇듯 믿었던 듀란트가 무너지면서 그의 파트너인 카이리 어빙이 부담되는 가운데 어빙 또한 1차전 39득점의 맹활약을 한 것과 달리 2차전 10득점에 그치면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반해 보스턴은 테이텀과 브라운이 꾸준히 제 몫을 해주는 가운데 알 호포드와 마커스 스마트, 다니엘 타이스 등의 기타 다른 선수들까지 힘을 내면서 시리즈 2승을 선점하게 됐다.

 

파이널 MVP 2회 수상에 빛나는 듀란트가 부진에 빠진 가운데 홈구장인 뉴욕에서는 다시금 리그 최고의 득점 기계다운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지 남은 브루클린의 플레이오프 일정을 지켜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 GMC ANANTNAG, CBS Sports, TelecomAsia, Nets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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