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ACL]울산 현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윤빛가람 MVP

laudrup7 2020. 12. 20.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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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의 자존심 울산 현대가 2020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2020년 12월 19일(한국시간 토요일 오후 21시 00분) 울산 현대 VS 페르세폴리스의 ACL 결승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는 주니오가 멀티골을 터뜨린 울산 현대가 페르세폴리스를 2대1로 격파하고 2020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올시즌 K리그와 FA컵에서 모두 준우승에 그친 울산 현대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두면서 2인자로써의 설움을 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울산은 이번 시즌 이청용, 조현우 등 스타플레이어들을 영입하면서 참가하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이라는 목표를 갖고 시즌에 임하였습니다.

 

리그에서는 초반 선두권 싸움을 이끄면서 순항하였으나 막판에 라이벌 전북 현대에게 조금씩 따라잡히면서 작년에 이은 역전 우승을 허용하면서 아쉽게 2년 연속 준우승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운명의 장난으로 FA컵 결승에서 라이벌 전북 현대를 만나면서 리그 준우승의 아픔을 씻을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되었으나 다시 한번 전북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FA컵에서도 준우승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우승을 노렸던 두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에 그친 울산은 좋지 않은 분위기 속에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카타르에 왔으나 챔피언스리그에서 10경기 동안 9승 1무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아시아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주니오와 비욘존슨, 윤빛가람, 이청용 등 주전 선수들이 너나 할거 없이 고루 활약하면서 대회 일정 내내 시종일관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승승장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플레이메이커 윤빛가람이 대회 내내 울산의 공격을 주도하면서 총 4골 3도움이라는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우승과 함께 대회 MVP에 오르는 영예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기분 좋게 시즌을 마무리한 울산은 내년도 클럽월드컵 티켓까지 획득하면서 각 대륙 간 챔피언들과 격돌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되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리그와 FA컵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씻은 울산이 과연 내년 시즌에는 그토록 염원하는 리그 우승을 거둘 수 있을지 차기 시즌 울산의 행보를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 위키피디아, AS English, The Peninsula Qatar, K League Un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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