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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명가 샌안토니아의 희망 디욘테 머레이

laudrup7 2022. 3. 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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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명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증흥기를 이끌 선두 주자로 디욘테 머레이가 떠오르고 있다.

 

샌안토니오는 지난 18-19시즌 이후 2년 연속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지 못하고 있으며, 올시즌의 경우에도 서부 컨퍼런스 11위에 그치면서 부진에 빠져있는 상황이다.

 

샌안토니오는 지난 수십년 간 해군 제독 데이비드 로빈슨과 Mr. 기본기 팀 던컨을 토대로 토니 파커, 마누 지노빌리 등이 샌안토니오 왕조를 이끌면서 90~00년대 NBA 최고의 명가로 발돋움시켰다.

그러나 이들의 은퇴 이후 샌안토니오 프랜차이즈를 이끌 만한 선수가 눈에 띄지 않았는데 올시즌 머레이가 자신의 재능을 꽃피우면서 명가 재건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머레이는 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 29순위로 샌안토니오에 합류한 이후 현재까지 샌안토니오에서 활약 중에 있다.

 

머레이는 대학시절부터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이면서 올 어라운드 플레이어로서 기대를 받아왔다.

그러나 데뷔 이후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운동능력에 비해 슈팅력이 매우 저조하여 상대 에이스를 전담 마크하는 수비 스페셜리스트의 성향이 강한 편이었다.

 

그러나 20-21시즌 한층 업그레이드된 슈팅 능력을 뽐내면서 장기인 수비력도 한층 더 빛을 발하면서 조금씩 재능을 드러냈고 올시즌의 경우 한층 더 성숙한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올시즌 머레이는 63경기 동안 20.8득점 9.3어시스트 8.3리바운드 2.1스틸을 기록하면서 어시스트 부문 리그 4위 스틸 부문 리그 1위를 기록하는 등 모든 부문에서 커리어 하이의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까지 팀의 1옵션으로서 클러치 능력과 득점 부문에서 기복을 보이고 있고는 하지만 기존의 장점이었던 수비가 최정상급 수준을 뽐내고 있으며 부족했던 리딩 능력에서도 리그 정상급 포인트가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머레이는 이러한 기량 향상으로 드레이먼드 그린의 대체자로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리게 됐다.

 

머레이가 과연 명가 샌안토니오를 다시금 재건시킬 수 있을지 향후 머레이의 활약상을 지켜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 Hoops Habit, WOAI, P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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