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동부 컨퍼런스 브루클린 네츠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간에 대형 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두 팀의 트레이드 골자는 아래와 같다.
BKN IN : 벤 시몬스, 세스 커리, 안드레 드러먼드, 2022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2027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PHI IN : 제임스 하든, 폴 밀샙
이번 트레이드의 핵심은 단연 제임스 하든과 벤 시몬스 간의 트레이드다.
먼저 하든은 2009년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오클라호마 시티에서 데뷔한 이후 정규시즌 MVP 1회, ALL-NBA 퍼스트팀 6회, 득점왕 3회, 어시스트왕 1회, 올스타 10회 등을 기록하면서 리그 최고의 슈퍼스타 중 하나로 성장했다.
시몬스는 2016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필라델피아에서 데뷔한 이후 ALL-NBA 디펜시브 퍼스트팀 2회, 올스타 3회, ALL-NBA 서드팀 1회 등을 기록하면서 리그 내 손꼽히는 스타로 성장했다.
하든의 경우 브루클린에 합류한 이후 기대와 다르게 브루클린에서 우승에 실패하고, 생활 면에서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면서 내심 트레이드를 기대하고 있었다.
시몬스의 경우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부진 이후 구단 내 인사들 및 팬들과 멀어지면서 개막 이후 경기 출전 거부를 하면서 새로운 팀을 모색 중에 있었다.
이번 트레이드는 양 팀 모두 이득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우선 필라델피아의 경우 하든의 합류로 인해 기존의 슈퍼스타 엠비드와 Big and Small의 조화를 이루어 NBA 파이널 우승을 정조준할 수 있게 됐다.
브루클린의 경우 시몬스의 영입으로 하든의 리딩을 대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리그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인 시몬스를 얻게 되면서 공수 조화를 이룰 수 있게 됐다.
올시즌 NBA 최고의 빅딜로 여겨질 이번 트레이드의 성패가 어떻게 될지 남은 시즌 두 팀의 행보를 지켜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 마르카, The Ringer,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 TrixAb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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