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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drup7의 열여섯 번째 추천 시]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

laudrup7 2022. 1. 2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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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

하늘 아래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다 정해진 때가 있다.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다.

죽일 때가 있고 살릴 때가 있으며

부술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다.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다.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모을 때가 있으며

껴안을 때가 있고 껴안는 것을 멀리할 때가 있다.

얻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다.

침묵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싸울 때가 있고 화해할 때가 있다.

 

구약성서 전도서

 

 

이 시의 내용은 정말 단순한 것 같다. 제목 그대로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는 것이다.

 

정말 단순하지만 그러면서도 가장 어려운 일인 것 같다. 흔히들 인생에는 타이밍이 있다고 하는데 그 타이밍이 바로 "때"를 뜻하는 것 같다.

 

나 자신도 간혹 느끼긴 한다. 지금이 바로 "때"라고 근데 그럴 때마다 바로 선택을 하는 것이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다.

 

"때"를 바로 잡는 경우도 있고 망설이면서 "때"를 놓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그 "때"의 선택에 따라 항상 옳은 결과가 나오는 것도 아니다.

 

"때"를 아는 것은 어쩌면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다들 올해에는 좋은 "때"를 잘 인지하여 좋은 결과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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