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KBL]커리어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SK 최준용

laudrup7 2021. 12. 28.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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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서울 SK의 최준용이 올시즌 커리어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올시즌 최준용은 26경기 동안 평균 26분 51초를 소화하면서 15.35득점 5.46리바운드 2.54어시스트 1.35블록 1.08스틸을 기록하면서 팔방미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눈에 띄는 기록은 단연 득점 부문인데 현재까지 커리어하이의 득점력을 선보이면서 KBL 전체 9위 국내 선수 기준 3위의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본래 최준용은 포지션 대비 큰 신장을 바탕으로 국내 최정상급의 운동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신장을 바탕으로 한 리바운드 능력, 수준급의 볼 핸들링을 바탕으로 한 리딩 능력까지 하여 올어라운드 플레이어를 각광받았다.

 

이렇듯 많은 능력과 달리 약점으로 꼽히던 것이 있었는데 바로 슈팅 능력이다. 최준용은 16-17시즌 데뷔한 이후 17-18시즌을 제외하고는 야투율 40%를 넘긴적이 없을 정도로 슈팅 부문에서 두드러지는 약점을 보여줬다.

또한 부상으로 인해 표본이 적긴 하나 작년 시즌의 경우에는 3점슛과 자유투 성공률이 각각 16.36%, 53.33%에 그치면서 슛이 없는 선수라는 이미지가 각인됐다.

 

그러나 올시즌의 경우 야투율 43.34%, 3점슛 성공률 34.06%, 자유투 성공률 69.9%를 기록하면서 눈에 띄는 발전을 보이고 있다.

아직까지 시즌이 많이 남은 상황으로 최준용의 슈팅 정확도가 완벽하게 개선이 된 건지 확신할 순 없지만 적어도 현재까지는 높은 야투 적중률을 바탕으로 많은 득점을 양산해내고 있고, 전체적인 플레이를 하는데 있어서 자신감이 많이 붙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소속팀 또한 최준용의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현재 18승 8패를 기록하면서 정규리그 2위를 내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듯 커리어 최고의 상승세를 내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최준용에게 가장 조심해야할 것은 바로 부상이다.

최준용은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정규리그 50경기 이상을 소화한적이 없을 정도로 유리몸의 이미지가 각인되어 있는 선수다. 특히 지난 시즌의 경우에는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하면서 14경기 만을 소화한채 시즌을 마감하였다.

 

이렇듯 직전 시즌 일정을 거의 소화하지 못한 가운데 올시즌 커리어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최준용의 몸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SK는 커리어 동안 가장 적은 평균 26분 51초의 출전시간을 가져가면서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모습이다.

 

과연 최준용이 지금 같은 모습을 유지하면서 올시즌을 자신의 커리어 하이 시즌으로 장식할 수 있을지 남은 시즌 최준용의 경기력을 지켜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 일요신문, 데일리스포츠한국, 루키, SBS 뉴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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