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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drup7의 열한 번째 추천 시]초보자에게 주는 조언

laudrup7 2021. 12. 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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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에게 주는 조언

시작하라. 다시 또다시 시작하라.
모든 것을 한 입씩 물어뜯어 보라.
또 가끔 도보 여행을 떠나라.
자신에게 휘파람 부는 법을 가르치라. 거짓말을 배우고.
나이를 먹을수록 사람들은 너 자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할 것이다. 그 이야기를 만들라.
돌들에게도 말을 걸고
달빛 아래 바다에서 헤엄도 쳐라.
죽는 법을 배워 두라.
빗속을 나체로 달려 보라.
일어나야 할 모든 일은 일어날 것이고
그 일들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줄 것은 아무것도 없다.
흐르는 물 위에 가만히 누워 있어 보라.
그리고 아침에는 빵 대신 시를 먹으라.
완벽주의자가 되려 하지 말고
경험주의자가 되라.

엘렌 코트


"경험주의자가 되라" 가끔씩 경험하는 것에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흐려지곤 한다.

인간의 인생은 7~80세까지 이어지며 시간이 지나 의학이 발달하면서 흔히 현대사회를 백세 인생시대라고 표현한다.

내년이면 나는 인생의 30% 지점까지 도달하게 된다. 아직까지 남은 인생이 70%나 된다는 것이다. 난 평소에 굉장히 루틴한 일상을 갖는 사람이다.

특히 개인 운동이나 스토리 포스팅, 주말 축구는 오랫동안 깨지지 않고 내 루틴 안에 포함되어 있다.

사실 현대 한국 사회 사람들은 새로운 경험을 하기가 쉽지가 않다고 생각한다. 어린시절에는 학교와 학원 가는 것이 반복되며, 성인이 되어서도 취업을 위한 학점 전쟁 및 대외활동, 인턴 경험 등 취업을 위해 바쁜 삶이 이어진다.

그렇게 회사에 입사를 하면 수면시간을 제외한 주중 절반이 넘는 시간을 회사에서 보내게 된다.

결국 우리는 많지 않은 시간 속에서 새로운 경험을 추구해야 하는데 요즘 느끼는 것은 새로운 경험이라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게 느끼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항상 8시에 일어나는 기상 시간을 2시간 땡겨서 6시에 일어나보는 것이다. 그럼 나는 평소 느껴보지 못한 6시부터 8시까지의 새로운 경험을 하게된다. 평소 같으면 밤에 하던 것을 이렇듯 나의 환경을 스스로 바꿀 수 있는 힘이 우리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사람이 많지가 않다.

인생은 길고 해볼 수 있는 것은 넘쳐난다. 사소한 시작으로 경험한 새로운 무언가가 내가 생각한 것보다 나에게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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