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PL]약육강식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아스날

laudrup7 2021. 12. 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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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이 올시즌 현재까지 강팀에겐 약하고 약팀에겐 강한 모습을 보이는 약육강식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올시즌 현재까지 리그 14경기를 소화한 아스날은 7승 2무 5패(승점 23점)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리그 5위에 위치하고 있다.

 

시즌 초반 개막 이후 3연패를 당하면서 역대 최악의 시즌 출발을 보인 아스날이었으나 이후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면서 어느덧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을 벌이는 순위 경쟁을 하는 위치에 올라왔다.

올시즌 아스날의 전적을 보면 특히나 눈에 띄는 요소가 있는데 강강약약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아스날은 올시즌 현재까지 리그 10위 이내의 팀들과의 경기에서 2승 1무 4패의 부진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나 리그 5위권 안에 위치한 팀들 중 아직까지 경기를 치르지 않은 웨스트햄을 제외하고는 3전 전패를 기록하면서 철저하게 약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반대로 리그 10위 밖의 팀들을 상대로는 5승 1무 1패를 기록하면서 극강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나 시즌 첫번째 경기였던 브렌트포드와의 개막전 패배를 제외하면 5승 1무의 극강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약육강식의 면모는 장단점이 명확한 부분이 있는데, 우선 장점으로는 확실하게 잡아야 하는 경기를 잡으면서 승점 사냥 및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 경쟁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리그는 챔피언스리그 및 컵대회와는 다르게 약 1년이라는 장기적인 레이스를 거쳐야하며, 아스날의 위치 및 위상을 볼 때 그들보다 강한 팀보다는 약한 팀을 상대하는 경우가 더 많은 편이다.

 

보다 많은 경기를 치르는 약팀과의 경기에서 확실하게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다면 적어도 리그 4위권 내 경쟁을 벌이는데는 확실한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면에 단점으로는 우승권 레벨에 도달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리그와 같은 장기적인 레이스에서 우승을 노리기 위해서는 약팀을 확실하게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강팀과의 대결에서도 어느정도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현재 아스날은 리그 우승경쟁을 벌이는 빅3 팀들(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과의 경기에서 각각 0대5, 0대2, 0대4의 대패를 당하면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정리해서 말하자면 아르테타 감독 3년 차를 맞이하면서 어린 선수들을 바탕으로 나름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진행했으나 아직까지 강팀들을 상대로는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아직 시즌 전체 일정의 절반도 소화하지 않은 상황으로 여러가지 변수 및 반전의 요소들이 남아있는 가운데 과연 아스날이 지금과 같은 약육강식의 면모를 유지할지 아니면 다른 면모를 보여줄지 남은 시즌 아스날의 행보를 지켜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 풋볼런던, Pain in the Aresnal, Sports Mole, Sports Lens, Sports Unf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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