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이승우에게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지는 FA 신분

laudrup7 2021. 11. 2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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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메시라고 불리면서 한 때 한국 축구 최고의 유망주라고 불렸던 이승우가 자유계약 신분이 됐다.

 

이승우는 기존 소속팀인 벨기에 주필러리그 신트 트라위던과 합의 끝에 계약해지를 하면서 FA 신분으로 자유로운 이적이 가능하게 됐다.

 

이승우는 만 13세의 나이에 일찍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스페인 명문 FC 바르셀로나의 유스팀에 입단하게 됐다.

바르셀로나에 입단하자마자 유스 리그 득점왕 및 MVP 휩쓸면서 재능을 드러낸 이승우는 국내 및 현지 언론에서 "코리안 메시"라고 불리면서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FIFA(국제축구연맹)의 유소년 선수 이적에 대한 제재로 인해 출전 금지를 당하면서 한층 성장할 시기에 기회를 박탈당하면서 바르셀로나에서 입지를 잃게 됐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에서 보여준 번뜩이는 재능에 많은 구단들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2017년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A의 헬라스 베로나로 이적하게 됐다.

 

그러나 사실상 베로나에서 성인 무대 첫 경험을 하게 된 이승우는 피지컬적인 부분과 완급조절 부분에서 문제를 드러냈고 기회를 잡지 못한 채 벨기에 신트 트라위던으로 이적을 했으나 그곳에서도 성공을 하지 못하면서 결국 현재 자유계약 신분에 머물게 됐다.

이승우는 이제 곧 만 24세의 나이로 더 이상 어린 유망주의 선수가 아니다. 이제는 그가 갖고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가 됐다.

 

잠재력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출전시간이 보장되는 것이 중요한데, 현재 이승우가 성인 무대에서 보여준 실적이 없기 때문에 유럽 여타 구단 및 국내 구단에서도 이승우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현재 이승우에게 중요한 것은 그의 마음가짐이다. 이승우의 잠재력은 이미 국내 많은 팬들이 알고 있는 부분이다. 실제로 이승우는 연령별 대표팀에서 자신의 천재성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냉정히 말하면 그가 많은 기대를 받은 것과 달리 보여준 것이 없기 때문에 차기 행선지로 그가 활약할 무대, 몸값을 모두 제쳐두고 꾸준한 활약상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현재의 위기 상황을 딛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터닝포인트를 마련할 수 있을지 이승우의 차기 행선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TRIBUNA, Tek Deeps, NewsBeezer, 스타뉴스, Teller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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