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자의 충고
어떤 일이 일어나도
당신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라.
마음의 평정을 잃지 말라.
당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으라.
집, 식사, 옷차림을 간소하게 하고 번잡스러움을 피하라.
날마다 자연과 만나고 발밑에 땅을 느껴라.
농장일이나 산책, 힘든 일을 하면서 몸을 움직여라.
근심 걱정을 떨치고 그날 그날을 살라.
날마다 다른 사람과 무엇인가 나누라.
혼자인 경우는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고.
무엇인가 주고.
어떤 식으로든 누군가를 도우라.
삶과 세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라.
할 수 있는 한 생활에서 웃음을 찾으라.
모든 것 속에 들어 있는 하나의 생명을 관찰하라.
그리고 세상의 모든 것에 애정을 가지라.
헬렌 니어링, 스코트 니어링
(조화로운 삶을 실천한 유명한 자연주의자 부부)
나는 내게 주어진 일이 있으면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일이 가중되면서 뜻대로 풀리지 않으면 평정심을 잃어버리곤 한다.
그때 나는 순간의 감정을 표출해버리곤 하는데 최근 이 부분에 대해서 고치기 위해 내 나름대로 항상 생각하고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순간에 나는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해서, 음악을 듣곤 하는데 방문객 여러분들께 추천드린 옥상달빛 - 옥상달빛 혹은 지평권 - One Fine Day, Morning Walk를 듣곤 한다.
지금 있는 직장에서 매일 저녁 청소를 해주시는 여사님과 매주 월요일 소독을 하러 오시는 기사님이 계시는데 나는 그 분들을 볼 때마다 내가 간식으로 먹는 에너지바를 나눠주고는 한다.
그 분들의 수고 덕에 내가 항상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함에 감사함을 느끼며 사소한 것이지만 그렇게라도 감사의 표시를 하면 내 마음이 뭔가 따뜻해지는 기분을 받기 때문이다.
요즘 나는 현재의 나의 삶과 미래의 나의 삶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는데 나는 이러한 생각들을 너무 깊게 하는 것은 그리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깊게 생각할수록 너무 어두컴컴한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현재의 나에게 충실한 것이 중요하다고 느낀다. 현재의 삶에 감사함을 느끼며, 보다 즐거운 일들을 찾고 그것들을 위해 노력한다면 미래의 나도 즐겁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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