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K리그]주민규는 국가대표에 뽑힐 자격이 충분하다

laudrup7 2021. 9. 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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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치르고 있는 벤투호에 주민규의 발탁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벤투호에선 부동의 스트라이커인 황의조가 버티고 있는 상황입니다.

황의조는 지난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9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면서 이후 현재까지 A대표팀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황의조는 지난 6월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경기에서 득점한 이후 3경기 연속해서 득점이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황의조의 가장 큰 문제점은 떨어진 체력입니다.

올해 소속팀 보르도에서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할 뿐만 아니라 A대표팀 그리고 도쿄 올림픽까지 쉼 없이 여정을 달려온 황의조는 지칠 대로 지친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리그랑 5라운드 랑스와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후반 21분 허벅지 안쪽 통증을 호소하면서 교체 아웃되기도 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구단의 검진 결과 큰 부상이 아닌 근육의 피로 누적으로 판명됐으나 그가 정상 컨디션이 아닌 것은 분명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가오는 10월 최종예선 경기에서는 황의조를 대체할만한 스트라이커를 찾아내는게 급선무인 상황입니다.

2013년 2부 리그인 고양 Hi FC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데뷔한 주민규는 2015년 서울 이랜드로 이적 후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변경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2015년 주민규는 포지션을 변경하자마자 도합 40경기 23골 7도움이라는 엄청난 활약을 기록하면서 2부 리그의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이후 2016년 초반 부진을 딛고 29경기 14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2년 차 징크스가 무색한 활약을 펼친 주민규는 상주 상무에 입대를 하면서 1부 리그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보일 기회를 얻게 됐습니다.

상주에서 주민규는 23경기 17골 6도움으로 활약하면서 1부 리그에서도 자신이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이후 울산 현대를 거쳐 현재 몸담은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올시즌 현재까지 25경기 15골 1도움으로 득점랭킹 공동 1위를 달리는 등 여전한 기량을 뽐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좋은 활약에도 주민규는 A대표팀 경력이 전무한 상황입니다.

주민규를 외면하는 요인으로는 좁은 활동량 범위 그리고 느린 스피드가 주로 뽑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와 반대로 탁월한 골 결정력에 미드필더 출신으로 볼을 다루고 지키는데 강점을 지니고 있기도 합니다.

현재 벤투호에는 역동적이면서 기술력과 빠른 스피드를 겸비한 2선 자원들이 넘쳐나는 상황입니다.

현재 축구 대표팀의 경기를 보는 모든 분들이 아시겠지만 아시아 무대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압도적인 점유율이 아닌 바로 승리를 위한 득점입니다.

이 부분 측면에서 주민규는 적어도 한국 최고의 무대인 K리그에서 수년간 자신의 골 결정력을 증명해냈습니다.

이러한 주민규를 계속해서 외면한다면 한국 최고의 무대인 K리그의 경쟁력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반드시 주민규를 주전 스트라이커로 써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수년간 공격수로서 경쟁력을 입증해낸 선수라면 적어도 대표팀에 소집해서 해당 선수를 관찰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올시즌 지속해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주민규를 이번 10월 소집에서도 벤투 감독이 외면을 할지 다가오는 명단 발표를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 인터풋볼, 조선일보, 스포츠월드, 스포츠동아, 네이트뉴스, ZUM, 국민일보, 머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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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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