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세리에A]유벤투스의 에이스는 파울로 디발라다

laudrup7 2021. 9. 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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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부진한 출발을 보이고 있는 유벤투스에서 파울로 디발라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현재 세리에A 3경기를 치른 가운데 익숙하지 않은 위치에 있는 팀이 있으니 바로 유벤투스입니다.

유벤투스는 현재 3경기 동안 1무 2패를 승점 1점을 기록하면서 16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지난 시즌을 제외하고 9년 간 리그 정상을 놓친 적이 없는 유벤투스이기에 현재의 순위표는 시즌 초반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어색한 것이 사실입니다.

현재 유벤투스의 가장 큰 공백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탈입니다.

지난 3년간 호날두는 유벤투스에서 비교적 부진했다고는 131경기 동안 101골 22도움을 기록하면서 유벤투스 공격의 70%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엄청난 활약을 해주었습니다.

 

이러한 호날두가 떠난 이후 현재 유벤투스는 그의 대한 대체자 영입 없이 기존의 선수들로 그의 공백을 매워야 하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본래 에이스로 활약하던 파울로 디발라의 활약이 절실해진 상황입니다.

15-16시즌 유벤투스에 합류한 디발라는 이적 첫 시즌부터 46경기 23골 7도움의 대활약을 해주면서 단숨에 유벤투스의 에이스로 떠오르게 됐습니다.

 

이후 치러진 2시즌 동안에도 디발라는 96경기 44골 15도움을 기록하면서 에이스 역할을 하면서 유벤투스의 핵심으로 떠오르던 디발라의 존재에 변화가 오는 시기가 있었으니 바로 호날두의 영입이었습니다.

호날두가 합류한 18-19시즌 호날두와의 공존이 기대됐으나 호날두 위주의 공격 전술 변화로 주득점원에서 2선에서의 공격 연결고리라는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디발라는 해당 시즌 리그 5골에 그치는 등 도합 42경기 10골 2도움의 부진한 시즌을 보내게 됐습니다.

 

다행히 이후 치러진 19-20시즌 45경기 17골 10도움의 좋은 성적과 리그 MVP까지 수상하면서 존재감을 보이는 듯했으나 지난 시즌 26경기 5골 3도움 만을 기록하면서 호날두와의 공존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다행히 올시즌 호날두가 떠난 상황에서 개막전 우디네세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되는 등 본래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올시즌 유벤투스의 공격은 디발라의 양 어깨에 놓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입니다.

 

과연 현 유벤투스 판타지 스타의 계보를 이어가는 에이스로써 다시금 유벤투스의 멋진 검투사로 활약할 수 있을지 올시즌 유벤투스의 성적과 디발라의 활약상을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 The Indian Express, Old Juve, UEFA.com, Torcedores, 가디언, 유로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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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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