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PL]올드 트래포드에서 화려한 복귀전을 가진 CR7

laudrup7 2021. 9. 1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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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화려한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2021년 9월 1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리그 4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는 호날두가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활약한 맨유가 뉴캐슬에 4대1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날 경기장에서는 알렉스 퍼거슨, 라이언 긱스, 글레이저 가문 등 주요 인사들이 직관을 하는 등 약 12년 만에 호날두의 맨유 복귀전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선발 출전한 호날두는 초반부터 연이은 슈팅 시도 및 특유의 스텝 오버를 곁들인 드리블 돌파를 선보이는 등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습니다.

이후 득점 없이 끝날 것 같은 전반 추가시간 그린우드의 슈팅이 골키퍼 맞고 흘러나온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그대로 밀어 넣으면서 이날 경기 첫 골이자 자신의 복귀를 알리는 득점을 터뜨렸습니다.

이후 후반 초반 뉴캐슬의 역습에 의해 동점을 허용한 지 6분 만에 다시 한번 빛나기 시작했습니다.

뉴캐슬의 공을 탈취한 이후 빠르게 공을 갖고 전진하던 루크 쇼가 전방에 자리 잡고 있던 호날두에게 공을 연결해주었고 공의 결을 그대로 가져간 호날두가 왼발로 슈팅을 이어가면서 다시 한번 팀의 리드를 안겨주는 골을 터뜨렸습니다.

이후 페르난데스의 중거리슛과 린가드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이날 경기는 4대1 맨유의 승리로 마무리됐습니다.

이날 호날두는 슈팅 6회 유효슈팅 2회 키패스 1회 패스 성공률 85%를 기록하면서 12년 만에 복귀전에서 좋을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2번째 골의 경우 전성기 시절 맨유 특유의 카운터 역습의 표본이라고 과언이 아닐 정도로 12년 전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많은 축구 팬들의 향수를 달래주었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사실 굉장히 많이 떨렸었다 경기 하루 전날 내가 잘할 수 있는 플레이들을 경기장에서 보여주도록 하자고' 다짐했다고 하면서 '맨유 팬들이 나를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게끔 하겠다'라면서 앞으로의 다짐을 드러냈습니다.

올여름 이적시장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떠오른 호날두가 복귀전에서부터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가운데 맨유는 영보이즈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경기를 시작으로 호날두와 함께 또 다른 여정을 나설 전망입니다.

 

 

이미지 출처 : 마르카, Channels Television, 스카이 스포츠, Reuters, 이브닝 스탠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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