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리오넬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찬란한 21년

laudrup7 2021. 8. 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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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찬란한 21년 간의 동행이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성명을 통해 스페인 라리가의 재정 규정상 메시와 재계약을 맺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2000년인 만 13세부터 2021년 만 34세까지 이어진 메시=바르셀로나의 공식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됐습니다.

 

냅킨 한 장으로 이어진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동행은 바르셀로나에게는 구단 역사상 가장 찬란한 순간을 메시에게는 축구 역사상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는 양측 모두에게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유스 시절 포함 바르셀로나에서만 21년 간 활동한 메시는 프로 통산 778경기를 소화하면서 672골 269도움을 기록하면서 구단 역대 최다 출장, 최다 득점, 최다 도움 기록을 모두 달성했습니다.

 

기록에서 봤듯이 메시는 득점 뿐만 아니라 이타적인 플레이도 최정상급의 선수로 사무엘 에투, 티에리 앙리, 다비드 비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루이스 수아레즈, 네이마르 등 어떠한 공격수들과도 좋은 호흡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메시가 프로 생활을 한 17년 간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우승 10회,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코파 델 레이 우승 7회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해당 대회 17년 간 참여 팀들 중 가장 많은 우승을 달성한 기록입니다.

 

이렇듯 바르셀로나 구단에 수 많은수많은 영예를 안겨준 메시는 본인도 발롱도르 6회, FIFA 올해의 선수 6회, FIFA 월드 베스트 11 13회, 유러피언 골든슈 6회, 라리가 득점왕 8회, 유럽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6회 등 수많은 개인 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렇듯 메시와 바르셀로나는 축구 역사상 어떤 누구보다도 선수와 개인 간의 관계에서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낸 조합으로 기억될 것으로 보입니다.

 

만 17세의 나이에 프로에 데뷔한 메시가 어느 덧 만 34세의 노장의 위치까지 올라온 가운데 아직까지도 세계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난다는 것에 아직까지도 많은 축구 팬들이 믿기 힘들어하는 것이 현 상황입니다.

현재 메시는 파리 생제르망 행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메시의 거취가 어떻게 결정될지 그리고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결별이 서로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치게 될지 차기 시즌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행보에 어느 때보다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게 되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Barca Blaugranes, News18, 90MIN, 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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