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최강의 공격 라인업을 자랑하는 울산의 공격력이 차갑게 식어버렸습니다.
2021년 4월 25일(한국시간 14시 00분) 울산 현대 VS 인천 유나이티드의 K리그 12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는 0대0 무승부로 마무리되면서 양 팀 모두 승점 1점씩만을 획득했습니다.
이날 경기 무득점으로 울산은 지난 수원 삼성과의 경기부터 3경기 연속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이동준, 김인성의 국가대표 좌우날개를 필두로 이청용, 김지현, 윤빛가람, 이동경, 힌터제어, 바코 등 K리그 최정상급 공격진을 자랑하는 울산이지만 최근 무득점이 지속되면서 공격진에 대한 고민이 많은 상황입니다.
특히 울산 공격력의 감소 요인으로는 중앙 스트라이커의 부진을 뽑고 싶습니다.
울산은 올시즌을 앞두고 3시즌 동안 K리그에서만 67골을 기록한 골잡이 주니오를 중국 창춘 야타이로 떠나보내면서 대체자로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강원의 김지현과 분데스리가 출신의 골잡이 힌터제어를 영입했습니다.
그러나 주니오를 대체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김지현 7경기 무득점 1도움, 힌터제어 6경기 무득점의 최악의 부진에 빠지면서 주니오의 부재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행히 김인성 11경기 4득점, 이동준 12경기 4득점 1도움, 김민준 11경기 3득점, 바코 8경기 1득점 2도움으로 울산의 공격력을 책임지고 있으나 정통 스트라이커가 아닌 이들에게 꾸준한 득점을 기대하기는 쉽지가 않은 상황입니다.
홍명보호 체제로 첫 시즌을 맞은 가운데 리그 초반부터 중앙 스트라이커의 부재와 기복있는 경기력으로 고민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첫 고비를 홍명보 감독이 어떻게 해결을 할지 앞으로 울산의 경기력을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 경향비즈, 국제뉴스, 스포츠니어스, 미주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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