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PL]첼시의 반전을 가져온 토마스 투헬

laudrup7 2021. 4. 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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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초반 부진을 딛고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그 중심에는 토마스 투헬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2021년 4월 23일(한국시간) 기준으로 현재 첼시는 리그 4위 및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서 4강에 진출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첼시의 현재 성적은 시즌 초반 경기력을 생각했을때 괄목할만한 성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올시즌 초반 첼시의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 2년 차를 맞이하여 티모 베르너와 카이 하베르츠를 필두로 벤 칠웰, 하킴 지예흐, 티아구 실바, 에두아르 멘디 등을 영입하면서 공수 양면에서 전력을 보강했습니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큰 기대를 모은 베르너와 하베르츠가 EPL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기대와 다르게 실망스러운 출발을 기록한 첼시는 경기력이 올라올 기미가 보이지 않자 전격적으로 레전드 램파드를 경질시키고 투헬을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습니다.

 

부임 당시 좋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감독직을 맡은 투헬은 첼시를 빠르게 변모시켰습니다.

리그 10위까지 추락한 첼시를 현재 잔여 6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까지 끌어올려놓았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는 7년 만에 4강에 진출시키는 역량을 발휘했습니다(+FA컵 4강)

 

이렇게 첼시가 반전을 하게 된 요소로는 단연 탄탄해진 수비력을 뽑고 싶습니다.

 

첼시는 투헬이 부임한 후에 총 19경기에서 단 9실점에 그치는 단단한 수비의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그중에서 2대5로 대패한 웨스트 브로미치 전을 제외한다면 18경기에서 단 4실점이라는 철의 장벽에 가까운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러한 강력한 수비력은 중요한 일전 및 빅클럽과의 경기에서 더욱 위력을 발휘했는데 FA컵 8강 맨체스터 시티 전과 챔피언스리그 16강/8강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FC포르투와의 일전 그리고 리그에서 맨유와 리버풀,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모두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첼시가 앞으로 나아가는데 큰 기반이 됐습니다.

 

현재 첼시는 이러한 투헬의 활약에 반색하면서 본래 18개월 간 맺은 계약을 새롭게 체결하여 연장을 할 예정인 가운데 투헬이 올시즌 첼시 구단에게 어떠한 성과를 안겨줄 수 있을지 남은 시즌 첼시의 행보를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 골닷컴, 가디언, 90MIN, 트랜스퍼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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