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K리그]수원 삼성 명가의 부활을 알리다

laudrup7 2021. 3. 1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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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명문 구단 수원 삼성의 올시즌 행보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2021년 3월 17일(한국시간 수요일 오후 19시 00분) 수원 삼성 VS 포항 스틸러스의 K리그 5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는 수원이 포항에 3대0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수원은 이날 경기 승리로 리그 5경기 3승 2무를 기록하면서 K리그의 절대 강자 전북과 울산에 이은 리그 3위에 위치하게 됐습니다.

올시즌 현재까지 무패를 달리고 있는 팀은 전북과 울산, 제주 그리고 수원밖에 없을 정도로 수원의 올시즌 상승세가 뚜렷한 상황입니다.

필자는 수원의 올시즌 상승세 요인을 2가지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박건하 감독의 역량입니다.

작년 시즌 중반 성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임한 이임생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한 박건하 감독은 하위 스플릿으로 밀려난 수원을 빠르게 정비하여 리그 8위라는 안정적인 성적으로 수원의 1부리그 잔류를 이끌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예상을 깨고 8강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팬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박건하 감독은 부임 이후 선수들의 이름값에 의존하기 보다는 능력 있는 어린 선수들을 적극 기용하면서 이전보다 역동적인 컬러를 팀에 불어넣었습니다.

두 번째는 유스 시스템의 결실입니다.

수원은 K리그에서 울산 포항 등과 함께 K리그에서 유스 시스템이 가장 잘 갖추어져 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들의 산하인 매탄고에서 유능한 선수들이 매년 배출되고 있으며 이러한 선수들이 현재 팀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표적으로 김건희와 김태환, 민상기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유주안, 전세진, 정상빈, 강현묵, 박대원, 박상혁 등 많은 자원들이 현재 팀의 스쿼드에 포함이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기에 섣부른 판단을 하는 것은 이른 상황이나 근래 모습 중 가장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수원이 전북, 울산이 주축을 이루는 양강 구도의 K리그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을지 올시즌 수원의 경기력을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 SBS 뉴스, 경북일보, 경기일보, 수원 삼성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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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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