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오피셜]황선홍호 태국 전 명단 발표...이강인 및 주민규 발탁!

laudrup7 2024. 3. 1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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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임시 감독 체제를 꾸린 한국 축구 대표팀이 다가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이상 KFA는) 3월 1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에 나설 국가대표 23명을 발표했다. 명단은 아래와 같다.
 
GK : 조현우(울산 HD), 송범근(쇼난 벨마레), 이창근(대전 하나 시티즌)
 
DF : 권경원(수원 FC), 김문환(알두하일 SC),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설영우, 이명재, 김영권(이상 울산 HD), 김지수(브렌트포드 FC), 조유민(샤르자 FC)
 
MF : 박진섭(전북 현대), 백승호(버밍엄 시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엄원상(울산 HD),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FSV 마인츠 05), 정우영(VfB 슈투트가르트), 정호연(광주 FC), 홍현석(KAA 헨트), 황인범(FK 츠르베나 즈베즈다)
 
FW : 조규성(FC 미트윌란), 주민규(울산 HD)

이번 명단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이강인과 주민규의 발탁이다.
 
먼저 이강인의 경우 지난 2023 아시안컵 당시 요르단과의 4강전 전날 주장인 손흥민과의 다툼을 벌이면서 논란의 중심이 올라섰다.
 
이 다툼 속에서 손흥민의 손가락 탈구 부상이 일어나는 등 몸싸움이 벌어졌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이강인을 대표팀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됐다.
 
그러나 황 감독은 이강인을 발탁하면서 징계 차원에서 이강인을 발탁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이는 임시방편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강인 선수를 부르지 않고 다음으로 넘어가면 위기는 넘어갈 수 있겠지만, 이번에 안 부르고 다음에 부른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될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이어 “선수 시절 경험으로 봤을 때 항상 이런 팀 내부의 문제는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얼마나 빨리 이를 푸는지가 관건이다. 팀이 다시 모이면 더 단단해질 수 있는 요소가 된다”며 “제가 선수 시절 때도 그런 경험을 했었다. 운동장에서 일어나는 것은 운동장에서 최대한 빨리 푸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하면서 이강인에게 기회를 부여했다.

두 번째 주민규의 경우 그동안 K리그에서 정상급 득점력을 과시했지만 스타일 등 여러 이유로 그간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황선홍호에서 대표팀에 승선하면서 생애 첫 A대표팀 승선이라는 영광을 앉게 됐다.
 
황 감독은 주민규 발탁에 대한 이유로 주민규를 안 뽑을 이유가 없다”며 “축구에 여러 요소가 있지만 득점력은 또 다른 영역이다. 3년간 리그에서 50골 이상 넣은 선수는 전무하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다”고 밝히면서 주민규가 그동안 보여준 득점력을 높게 평가했다.
 
황 감독은 이들 외에도 이창근, 이명재, 정호연 등 그간 K리그에서 맹활약한 선수들을 대거 발탁했으며, 오랫동안 대표팀과 멀어져있던 권경원, 김문환, 조유민, 엄원상, 백승호 등을 발탁하는 등 큰 폭의 선수단 명단의 변화를 가져갔다.
 
23인의 대표팀 선수들은 3월 18일 국내에서 소집된 후 다가오는 3월 21일(목)과 3월 26일(화) 태국과 홈&어웨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미지 출처 : 한국일보, 네이트 뉴스,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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