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라리가]주드 벨링엄에 가려진 호셀루의 맹활약

laudrup7 2023. 10. 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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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오프시즌 핵심 자원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좋은 페이스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호셀루의 활약이 눈에 띄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시즌 현재까지 리그 9경기 동안 8승 1패 승점 24점을 획득하면서 2위 지로나에 승점 2점 앞선 단독 선두를 내달리고 있다.

 

이러한 레알의 활약에는 올시즌 앞두고 영입한 원더키드 주드 벨링엄의 공헌이 큰 가운데 벨링엄 못지않게 초반 상승세에 기여하는 선수가 있으니 바로 호셀루다.

 

호셀루는 시즌 초반 치른 9경기에 모두 출전하면서 5득점 2도움으로 벨링엄(8득점 2도움)에 뒤를 이어 팀 내 공격포인트 2위로 맹활약 중이다.

특히나 올시즌을 앞두고 십수년간 최전방을 책임진 카림 벤제마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활약을 펼치면서 시즌 초반 최고의 영입 중 하나로 뽑히고 있다.

 

만 33세의 베테랑의 나이인 호셀루는 사실 여러 팀을 전전하는 저니맨 생활을 해왔다.

 

만 18세의 나이에 셀타 비고에서 프로 데뷔를 한 호셀루는 이후 호펜하임, 프랑크푸르트, 하노버, 스토크 시티, 데포르티보 라 코르냐,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뉴캐슬 등 수많은 클럽들을 전전해왔다.

 

191cm 86kg의 탄탄한 체형을 갖춘 준수한 스트라이커로 평가받았으나 스트라이커에게 가장 필요한 득점력이 떨어지면서 어느 팀에도 정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2019년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로 이적한 이후 지난 시즌 에스파뇰 시절까지 4시즌 연속 라리가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면서 득점에 눈을 뜬 모습을 보였다.

 

특히 작년 시즌의 경우 커리어 하이에 해당하는 16득점을 기록하면서 대기만성형 선수로 떠올랐고, 이번 여름 자신의 유스팀이기도 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게 됐다.

 

올시즌 임대로 합류한 호셀루는 임대료 약 50만 유로(약 7억원), 구매옵션조항 약 150만 유로(약 21억원)에 합류할만큼 기대감이 높지 않았다.

 

그러나 시즌 초반이기는 하나 자신의 강점은 포스트 플레이와 연계 플레이 그리고 개선된 골결정력으로 최고의 효율을 선보이고 있다.

 

만 33세의 나이에 빅클럽에 합류한 호셀루의 전성기는 현재 진행형이다.

 

 

이미지 출처 : 골닷컴, Managing Mad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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