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PL]디펜딩챔피언 리버풀 부진의 3가지 원인

laudrup7 2021. 3. 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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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챔피언 리버풀이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6연패에 빠지면서 부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2021년 3월 7일(한국시간 일요일 오후 23시 00분) 리버풀  VS 풀럼의 EPL 28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는 풀럼이 리버풀을 1대0으로 격파하였습니다.

 

 

리버풀은 이날 경기마저 패배하면서 홈구장 안필드에서 6연패를 당하는 치욕을 겪게 되었습니다.

 

현재 리버풀은 유럽챔피언스리그는 커녕 유로파리그도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총체적 난국에 빠져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심각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현재 리버풀의 부진의 대한 원인을 3가지로 꼽아보려고 합니다.

 

우선 첫째로 공격진의 위력이 급감한 것입니다.

 

리버풀은 최근 안필드에서 치러진 6경기에서 단 1득점에 그치면서 심각한 공격력 난조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작년 시즌 리버풀은 마네, 피르미누, 살라로 이어지는 일명 마-누-라 라고 불리는 최강의 트리오를 앞세워 EPL 최정상급 공격력을 선보였습니다. 

 

올시즌의 경우 살라가 17골 3도움으로 리그 전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마네와 피르미누도 각각 7골 4도움, 6골 5도움으로 겉으로 보기에는 준수한 활약을 보이고 있으나 경기력 측면에서 작년보다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면서 공격력이 급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이적생들의 부진입니다.

 

리버풀은 올시즌 여름 프리미어리그 2연패를 위해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맹활약한 티아고 알칸타라를 비롯하여 울버햄튼의 디오고 조타 등을 영입하였습니다.

 

 

특히 바이에른 시절 현역 미드필더 중 최고의 폼을 보여준 티아고 알칸타라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았으나 이적하자마자 코로나 19에 걸려 시즌 출발이 늦어졌고, 이후에도 준수한 활약을 보이고 있으나 기대만큼의 활약은 보여주지 못하면서 팬들의 실망감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세 번째는 중앙 수비진의 줄부상입니다.

 

 

리버풀은 올시즌 초반 수비의 핵인 판 다이크가 시즌 아웃을 당하면서 출발부터 삐걱거렸고, 이후 2옵션인 조 고메스마저 시즌 아웃을 당하면서 단숨에 주전 중앙 수비수를 모두 잃게 되었습니다.

 

이후 3옵션인 마팁마저 부상으로 빠지면서 미드필더 자원인 조던 핸더슨과 파비뉴가 임시로 중앙 수비수로 나서는 상황까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리버풀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서 오잔 카박과 벤 데이비스를 영입하면서 구멍 난 중앙 수비라인을 메우려 하였으나 현재까지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긴 하나 현재의 경기력으로 보았을 때는 상위 라운드로 가면서 레알 마드리드 혹은 바이에른 뮌헨과 같은 강팀과의 대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과연 리버풀이 올시즌 현재 절체절명의 위기를 딛고 작년 시즌 챔피언의 위용을 보여줄 수 있을지 남은 시즌 리버풀의 경기력을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 위키피디아, Football 365, This Is Anfield, Liverpool FC, CNN, AS English, 골닷컴, Team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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