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UCL]챔피언리그 일정 21년 만에 손본다..조별리그 폐지

laudrup7 2023. 9. 1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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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축제로 불리는 유럽 챔피언스리그(이상 UCL)가 21년 만에 제도를 변경한다.

 

지난 2021년 유럽축구연맹(이상 UEFA)이 발표한 개편안에 따르면 UCL은 24-25시즌부터 본선 참가팀을 기존 32개국에서 36개팀으로 4팀 증가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의 4개팀 8개조의 조별리그 방식을 폐지하고 36개국 전체가 풀리그를 치르면서 홈&어웨이 방식으로 총 8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여기서 1~8위의 성적을 기록한 팀들은 16강에 진출하며, 9~24위의 팀들 중 플레이오프를 통해 나머지 8개팀을 가려낼 전망이다.

정확하게 어떤식으로 홈&어웨이 경기를 치를 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제도 개편으로 UCL은 대대적인 변혁의 시기를 맞이하게 됐다.

 

UCL은 유럽은 물론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가장 큰 국가대항전인 월드컵에 맞먹는 위상을 갖고 있으며, 월드컵과 매년 치르는 대회로 볼 때 상업적인 가치는 월드컵 이상의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조별리그 방식의 경우 시드 별로 각 팀들을 배치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제도는 소위 이변의 가능성을 낮추면서 매년 잘하는 팀들만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사례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물론 당연히 잘하는 팀이 더 높은 위치에 올라가는 것이 당연하지만 스포츠의 재미요소 중 하나인 언더독의 반란의 가능성을 낮추면서 특정 팀들의 팬들만 별들의 축제를 즐기는 사례가 늘어났다.

 

그러나 이번 제도 개편으로 보다 많은 팀들이 UCL에 진출한 기회를 부여받으며, 보다 이변의 가능성을 높이면서 대회의 재미 요소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03-04시즌 부터 시작된 조별리그 32개국의 제도는 23-24시즌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이미지 출처 : 골닷컴, 문화뉴스,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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