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결국 PSG 잔류로 마무리 되고 있는 음바페 드라마..재계약 여부가 분수령

laudrup7 2023. 8. 2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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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이적시장 최대 화두로 떠오른 킬리안 음바페 드라마가 우선은 원소속팀 파리 생제르망(이상 PSG) 잔류로 마무리 되어 가고 있다.

 

그동안 음바페를 꾸준히 원했던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는 지난 8월 24일(한국시간) 기준 기자회견을 통해 9월1일 여름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에 음바페가 레알로 올 것이냐는 질문에 “나는 그것을 배제한다. 100%다”라고 답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우리 스쿼드는 문을 닫았고, 선수들은 우리 시즌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마디로 레알 마드리드의 올여름 이적시장은 문을 닫았으며, 적어도 음바페가 올여름에 올 일은 없다고 밝혔다.

 

그동안 음바페를 두고 PSG와 레알 마드리드는 치열한 눈치 싸움을 벌였다. 지난 2022년 이미 한차례 소동을 벌인 두 팀은 올시즌 또다시 음바페를 두고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였다. 

 

사실 정확히 말하면 음바페와 PSG 구단의 기싸움이 치열했다. 작년 시즌 3년 재계약을 맺은 음바페의 계약기간이 실은 2+1년의 계약을 맺으면서 옵션을 실행하지 않을 경우 2024년에 계약이 종료될 예정이었다.

이른바 졸지에 자유계약(이상 FA)으로 음바페를 잃을 위기에 처한 PSG는 음바페에게 재계약을 건냈으나 음바페가 이에 응하지 않으면서 파국으로 치닫았다.

 

여기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상황을 주시하면서 반년 뒤인 2024년 1월 보스만룰에 의거하여 음바페에게 계약을 건네 음바페를 FA로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

 

이에 분노한 PSG 구단은 음바페를 프리시즌 투어에 제외하는 강수를 뒀고, 음바페 또한 1년을 통째로 쉬어도 된다는 태도를 취하면서 겉잡을 수 없는 사태로 번졌다.

 

그러나 PSG가 개막 이후 리그에서 2경기 동안 무딘 공격력을 보인 끝에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음바페의 필요성을 느끼기 시작했다.

 

음바페 또한 1년 동안 실전을 뛰지 못한다는 것에 부담을 느끼면서 양 측은 결국 음바페가 보너스를 포기하는 대가로 다시금 스쿼드에 합류하는 것으로 극적 화해했다.

 

이렇게 올여름의 경우 음바페의 잔류로 마무리 되는 듯 하나 중요한 것은 바로 음바페의 재계약 여부다.

 

음바페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옵션을 실행하지 않는다면 앞서 말했듯이 2024년에 FA로 풀릴 예정이다. 앞으로 남은 10개월 동안 PSG는 어떻게 해서든 음바페의 마음을 돌려 재계약을 하는 것이 지상과제로 떠올랐다.

 

과연 음바페 사가의 끝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많은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골닷컴, 뉴욕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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