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A매치]또 다시 논란에 휩싸인 클린스만 감독..결과로 보여줘야 한다

laudrup7 2023. 8. 2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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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클린스만 감독이 여러 구설수에 이름을 오르내리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3월 한국 축구 대표팀과 약 3년 반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파울로 벤투 감독의 뒤를 이을 감독으로 부임했다.

 

선수 시절 슈퍼스타 출신으로 활약한 클린스만 감독은 감독 부임 이후에도 독일 대표팀과 미국 대표팀을 이끌고 각각 월드컵 4강 및 16강 진출을 이끌어내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러나 또 이면에는 그의 지도력에 대한 불신이 있었는데 뚜렷한 전술적인 색채 없이 선수들에게 의존한다는 평가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추가로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 가장 민감한 사항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소위 재택근무를 선호한다는 이슈 등이 겹치면서 논란 끝에 한국 축구 감독으로 부임했다.

그리고 부임한지 약 6개월이 지난 현재 클린스만 감독이 보여준 성과는 그가 거둔 커리어보다는 논란의 이슈에 더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선 표면적으로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이후 치른 4경기에서 2무 2패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아직 마수걸이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특히나 4경기 모두 한국 축구가 전통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인 홈에서 치른 경기이며, 손흥민과 이강인 황희찬, 이재성과 같은 주축 멤버들이 총출동했음에도 얻은 결과여서 더욱 당황스럽게 만들고 있다.

 

표면적인 성적도 성적이지만 더 큰 문제는 앞서 논란의 이슈 중 하나인 뚜렷한 전술적인 색체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난 4경기 동안 클린스만 감독의 축구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보여준 것은 순전히 이강인과 손흥민 등의 개인적인 기량에 의존한 모습이 매우 강했다.

마지막 가장 큰 문제는 바로 가장 민감하게 작용하고 있는 재택 논란이다.

 

그동안 한국 축구는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면서 내세운 중요한 조건 중 하나가 바로 감독의 국내 상주 여부였다.

 

미국에서 상주하던 클린스만 감독이 과연 국내 상주가 가능할 것이냐는 의견이 분분했지만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에 상주하겠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히면서 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반년이 지난 현재 6개월의 기간 중 약 2개월 정도만 국내에 있으며, 여타 여러가지 이유로 한국 밖으로 계속 돌아다니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더 큰 문제는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라는 막중한 직책을 맡았음에도 ESPN 패널 및 독일과 자신의 친정팀인 토트넘 핫스퍼와 바이에른 뮌헨으로 들락거리고 있는 상황이다.

 

부임한지 반년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여러 논란에 시달리고 있는 클린스만 감독이 이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서는 단 하나 바로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 좋은 성과를 나타내는 것이다.

 

과연 클린스만 감독이 여러 논란과 잡음을 찬사로 바꿀 수 있을지 다가오는 9월 A매치 평가전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미지 출처 : 중앙일보, 코리아 헤럴드, 네이트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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