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PL]리그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듀오로 남을 손케 듀오의 이별

laudrup7 2023. 8. 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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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상 EPL)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듀오인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듀오가 이별하게 됐다.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8월 12일(한국시간 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 핫스퍼에서 활약한 케인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뮌헨은 케인과 4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각종 옵션을 포함해서 약 1억 2,000만 파운드(약 2,029억원)에 달하는 거액을 투자했다.

 

이렇듯 올여름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게 되면서 EPL 역사상 가장 강력한 공격 듀오를 평가받은 손흥민과 케인 듀오가 이별을 하게 됐다.

두 선수는 손흥민이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이적해온 15-16시즌부터 함께 호흡을 맞춰왔다. 지난 시즌인 22-23시즌까지 8년간 무려 47득점을 합작해내면서 리그 역사상 최고의 공격 듀오로 맹활약했다.

 

두 선수가 합작한 47득점은 과거 첼시에서 활약한 디디에 드로그바와 프랭크 램파드가 합작한 36득점을 훨씬 상회하는 기록이다.

 

두 선수가 합작한 득점을 살펴보면 손흥민이 케인에게 23득점을 도왔으며, 케인이 손흥민에게 24득점을 도왔다. 이런 분포도를 볼 때 어느 누구에게 편중된 것이 아닌 두 선수 모두 골고루 득점을 기록하고 도왔다고 볼 수 있다.

 

두 선수는 이렇듯 서로를 물씬양면으로 도우면서 해당기간 동안 케인이 3번 손흥민이 1번의 득점왕을 기록했다.

 

올여름 케인의 이적이 확정되자 손흥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리더, 형제, 전설. 첫날부터 네 옆에서 뛰는 게 즐거웠다. 그 많은 기억, 멋진 경기 그리고 함께 일궈 낸 믿을 수 없는 득점들. 해리, 네가 나에게, 우리 클럽에, 우리 팬들에게 해 준 모든 것이 고맙다. 앞날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 행운을 빈다. 형제”라고 썼다.

 

당분간 두 선수 호흡을 보기 어려운 가운데 토트넘과 EPL 팬들에게 있어 두 선수의 파괴적인 호흡은 영원히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출처 : 중앙일보,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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