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PL]작별의 시간이 다가온 터줏대감 데 헤아와 요리스

laudrup7 2023. 6. 29. 08:09
728x90
반응형

십수 년 넘게 프리미어리그에서 각 팀의 터줏대감으로 활약한 데 헤아와 요리스의 작별의 시간이 다가왔다.
 
데헤아와 요리스는 각각 프리미어리그 명문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핫스퍼의 최후방을 든든하게 지켜왔다.

데 헤아의 경우 맨유 황금기의 끝자락과 침체기에 걸쳐 수많은 슈퍼세이브들을 펼치면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2011년부터 12년 간 맨유에서 활약한 데 헤아는 맨유 구단 올해의 선수 4회, 피파 월드 베스트 11 1회, 프리미어리그 골든글러브 2회 등 최정상급 골키퍼로 활약했다.

또한 소속팀에서의 활약으로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수년간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월드컵과 유로 같은 메이저대회에서도 활약상을 보여줬다.

두 번째 요리스의 경우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토트넘의 황금기를 여는 주역으로 2012년 이후 부동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토트넘에서만 무려 400경기 이상을 출전하였고 주장직까지 역임하면서 토트넘의 리빙 레전드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토트넘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도 무려 A매치 145경기에 출전하였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의 주축 멤버로 활약했다.

이렇듯 십수년간 빛나는 커리어를 보냈지만 세월의 무게에서 모두가 똑같듯이 커리어의 정점에서 내려오는 시기를 맞이했다.


두 선수 모두 최근 들어 치명적인 에러의 빈도가 늘어나면서 내주지 않아도 될 득점을 허용하는 빈도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

 

또한 두 선수 모두 현대 축구에서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인 발밑 부분에서 평균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맨유와 토트넘 같은 클럽에서 뛸 수준의 기량에서 내려왔다는 평가다.

현재 맨유의 경우 임대 복귀한 딘 핸더슨 혹은 인터 밀란의 안드레 오나나가 대체자로 떠오르고 있으며, 토트넘의 경우 이미 세리에 A 출신의 굴리엘모 비카리오 영입을 확정지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십수 년간 터줏대감으로 활약한 두 선수 모두 세월의 무게 앞에서 작별의 순간을 맞이하게 됐다.

 
이미지 출처 : 미러, 데일리 익스프레스, JAWYA
 
 
laudrup7story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