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A대표팀]승리보다 색채가 없는 것이 문제다

laudrup7 2023. 6. 2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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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또다시 승전보를 울리지 못했다.

축구 대표팀은 6월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북중미의 엘살바도르와 친선경기를 치렀다.

한국은 엘살바도르 전에서 후반 초반 황의조가 선제 득점을 기록하는 등 시종일관 압도했으나 골결정력 부족과 함께 후반 막판 세트피스에서 실점하면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 4경기 동안 2무 2패의 성적으로 아직까지 승리를 거두지 못한 상황이다.

물론 4번의 평가전에서 엘살바도르를 제외하고는 남미의 강호인 우루과이와 콜롬비아 그리고 페루를 상대했다고는 하나 그동안 홈에서 보여준 경기력과 결과로 볼 때 모두 이길 수 있는 상대로 평가된다.

아직까지 부임한지 반년이 채 되지 않았으며, 4차례의 평가전만 치른 상황이며, 사실 평가전에서는 승리보다 내용적인 부분이 더욱 중요하게 여겨진다. 그리고 이러한 관점으로 볼 때 클린스만호의 문제점을 더욱 대두되고 있다.

현재 클린스만호의 가장 큰 문제는 전술적인 색채가 없다는 것이다.

한국 축구는 현재 어느 때보다 황금세대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슈퍼스타인 손흥민을 필두로 김민재와 이강인 그리고 황희찬 이재성, 황인범 등 개인기량으로 유럽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가 즐비한 상황이다.

그리고 실제로 4번의 평가전에서 이들의 개인기량은 눈에 띄었으며,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장면도 다수 연출했다.

문제는 개인의 퍼포먼스 외에 팀적인 퍼포먼스가 부족했다는 것이다. 축구는 11명이 하는 스포츠로 아무리 선수들의 기량이 좋다한들 그것이 함께 어우러지지 않는다면 승리를 거두는 것이 쉽지 않다.

이러한 측면에서 현재 클린스만호는 개인기량이 출중한 선수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으나 이것이 하나로 뭉쳐지지 않으면서 현재까지 승전보를 들어올리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앞서 말했듯이 부임한지 반년이 채 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당장 메이저대회인 아시안컵이 약 반년 정도 남은 가운데 팀의 색채를 빠르게 찾는 것이 지상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지 출처 : 스타뉴스, 동아일보, 네이트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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