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분데스리가]레반도프스키와 홀란의 공백이 이리 컷다니...8년 만에 20골 이하 가능성↑

laudrup7 2023. 5. 2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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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시즌 분데스리가 대장정의 막이 다가오는 가운데 예년보다 못한 득점왕 레이스가 눈에 띄고 있다.

 

분데스리가는 총 18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후반기 각각 홈&어웨이로 맞대결을 펼쳐 각 팀당 총 34라운드의 일전을 치르고 있다.

 

현재 대부분 팀들이 32~33라운드를 마치면서 1~2라운드 만을 남기고 있는 가운데 매년 이 맘 때쯤이면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지는 득점왕 레이스가 예년보다 조용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정확히 말해서 치열하게 경쟁 중이니 그 화력의 세기가 매우 낮은 편이다.)

 

현재 득점 랭킹 선두는 베르더 브멘의 니클라스 퓔크루로 26경기 동안 16득점을 기록 중에 있다. 이는 경기당 0.6득점이 넘는 수치로 정상급 스트라이커로서 수치를 보여주고 있으나 득점랭킹 선두가 16득점이라는 것이 뭔가 어색한 상황이다.

아직 2라운드가 남긴 했으나 16득점의 기록은 지난 4년 간 득점랭킹 Top 3 안에도 들지 못하는 수치였다. 만약 퓔크루의 16득점이 이대로 득점왕에 등극하게 된다면 지난 14-15시즌 알렉산더 마이어(당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가 19득점으로 득점왕 기록한 이래 8년 만에 20득점 미만 득점왕이 탄생하게 된다.

 

또한 이는 지난 94-95시즌 프레디 보비치(당시 VfL 슈투트가르)가 기록한 16득점 득점왕에 이어 28년 만에 최저 득점 득점왕에 등극하게 된다.

 

이렇듯 분데스리가 득점 레이스가 차갑게 식어버린 이유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수년간 득점 레이스를 이끈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와 옐링 홀란이 한 번에 리그를 떠난 영향이 있다.

레반도프스키의 경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득점왕을 기록하는 등 지난 7년 간 무려 6번이나 득점왕을 기록하면서 분데스리가의 득점레이스를 이끌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무려 221득점을 기록하면서 평균 약 31득점이라는 가공할 득점력을 과시했다.

 

홀란의 경우 약 2시즌 반 동안 67경기에서 62득점을 기록하면서 어린 나이임에도 분데스리가를 폭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가정이지만 홀란이 올시즌에도 분데스리가에 잔류했다면 득점왕에 등극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였다.

 

이렇듯 리그를 주름잡던 스트라이커들의 이탈과 특출 난 공격수들이 눈에 띄지 않으면서 근래 들어 가장 낮은 열기의 득점 레이스가 이루어지게 됐다.

 

 

이미지 출처 : 나무위키, 다음,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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